요즘의 (불량) 식단

운동은 제 성격에 도저히 못 하겠어요. 그래서 오로지 식이요법으로만 다이어트를 하는데 사실 그렇게 효과적인 것도 아니랍니다. 귀찮아서 식사를 대충 해치우는게 맞달까. 칼슘과 영양을 생각한다면 완전히 미친 짓.

요즘 정말 잘 먹는 점심 메뉴예요.
우유를 넣은 초이스 커피와 (설탕 無) 곡물 쿠키 한 봉지. ^^
먹는데 딱 10분 걸려요. 커피는 잘 식혀서 (왜 뜨거운 물을 붓는 건지) 마시는 편이라서 더 오래 걸리기도 하지만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탱자탱자 오도독 과자를 먹는게 참 좋아요.

저 과자의 종류가 더 많았음 좋겠는데 근방 편의점에선 귀리와 통밀 딱 두 종류만 팔고 있어서 번갈아서 먹어요.

이러고 집에 돌아와선 식빵 한 조각에 딸기잼을 발라, 계란 후라이를 얹어, 맛있게 냠냠 먹어요.
칼로리를 계산하면 그냥 밥 먹는게 더 낫지만 만사 귀찮아하는 성격이 어디 가나요. 밥상 차리는게 시럭... 빵은 토스터기에 굽기만 하면 끝나는데 밥을 먹으려면 반찬도 꺼내야하고 찌개도 끓여야하고... 아, 귀찮아.

Posted by 미야

2008/07/02 20:17 2008/07/02 20:17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937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Comments List

  1. 아이렌드 2008/07/03 10:12 # M/D Reply Permalink

    전 국만 먹기도 해요....( - -) 카레가 있으면 그것만 세공기...(헉)

  2. 미야 2008/07/03 10:26 # M/D Reply Permalink

    오, 카레... (씨익-) 카레에 식빵 찍어먹는 거 맛있어요.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1133 : 1134 : 1135 : 1136 : 1137 : 1138 : 1139 : 1140 : 1141 : ... 1974 : Next »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996066
Today:
16
Yesterday:
107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