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좌절.
6월이 미나즈키(水無月)라고 하지만.
초코쿠키 마을로 들어가자 콰과광 천둥 치고, 벼락 꽂고,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행복한 가락의 생일 축하 송은 장대비 소리에 파묻혀 들리지도 않고.
진심으로 축하해, 라며 외치며 집앞에까지 달려온 토미는 어쩐지 추워보이고.
누가 파먹은 건지 한 조각이 없어진 딸기 케이크를 테이블에 올려놓는데 집안에서조차 번쩍번쩍... 뭥미. 난 저주받은 건가?
아무튼 루시, 스파크, 건태, 호랭이, 토미, 철컥, 사브리나, 주디... 앗, 주디! 짐 쌌냐?!
계속 친하게 지내줘서 정말 고마워.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