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의 비명 소리에 달려온 소가와 려심.
- 아니, 그 전에 소가가 만든 생강탕의 맛이 어떻기에 번쩍 일어나 비명을 질러대는 거냐.
여하간 이때의 반응을 보면 아버지보다 오히려 숙부가 더 격렬하다.
"나도 5년 뒤엔..." 이라며 어엿한 신랑 후보임을 주장한 주상에게 부채를 집어던지질 않나, 창문에 매달려 스토킹까지 하는...
자기 형을 괴롭게 만들었다며 선왕에게 자객을 보낸 인간이다. (그거 반역 아니야?)
류휘가 수려에게 장가들기 전에 먼저 홍상서 공략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적으로 돌리면 가장 위험한 인물이라던데. 괜찮을까나, 주상.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