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은 시럭

스프 이야기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콘티 수첩을 끙끙거리고 온종일 들여다보았자 딘이 하루 아침에 미소녀 천재 마법사가 될 수는 없는 거다. 동료를 성공적으로 되살려낸 제르가디스와는 달리 리커버리 주문이 뭔지도 모를 샘은 또 어쩌고. 아멜리아를 왕궁에서 불러와 윈체스터 브라더스에게 정의로운 특훈을 실시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니더냐.
담배 대신 춥파춥스 하나 입에 물고 하아아아...
미쿡인들이여, 로켓 타고 달나라만 가지 말고 백마법도 배우고 그래라. (<- 그게 가능하냣!)
슬슬 엔딩 증후군이 발동하고 있다.

아무튼 10월이다. 정말 많이 참았다. 오늘도 난 분홍 모자를 쓴 샐리가 된 기분이 되어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이웃분들이 올린 사진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빗치는 정말 좋은 단어다. (야!)

Posted by 미야

2007/10/01 12:23 2007/10/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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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로 2007/10/01 21:20 # M/D Reply Permalink

    으하하하, 샐리의 정신을 이어받고 계시는 미야님! 샐리가 틀림없이 자랑스러워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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