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 우리 저녁에 짬뽕 시켜다 먹지 말고 오랜만에 고기 사다가 구워 먹자.
- 상추 씻는 건 그럼 니가 해라?
- 어... 손 시려워서 그건 싫은데.
- 일 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고 하드라.
- 끄음... 그렇담 다시 짬뽕.
- 야!
주방과, 두 남정네와, 심각한 딘의 표정과, 그리고 예쁘게 나온 샘.
너희들, 지금 신혼부부 놀이 하고 있는 거 같어. (발그레)
허리를 숙이니까 두 사람의 키가 같아졌다.
PS : 아침에 샤워하다 보일러가 에러가 나면서 찬물을 뒤집어쓰고 한참을 울었다. 다 나은 감기가 도로 도질 징조가 나타나면서... 오, 하느님. 사는게 싫소.
세무소에서 전화가 와서 보낸 자료가 전부 에러 떴다면서 난리다.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어어어~!!
컴퓨터가 미워지는 요즘이다.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