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를 잡았다. 이게 첫번째 테스트 캡춰 화면이었다.
가지였던가, 완두콩이었던가... 아무튼 농작물의 성공적 수확.
이때의 후지노가 가장 예쁘다. 표정이 근사하다. 그녀는 온실 일을 무척 좋아한다.
농사일의 피곤함을 잊고자 다운타운에 간 것까지는 다 좋았는데 이 운동신경 제로의 아가씨를 어떻게 좀 해달라. 볼링공을 던지는 저 폼이 뭐냐! 던져지는 것은 공만이 아니다.
졸려서 게임은 30분만. 접어두고 주말에나 해야지.
그나저나 후지노의 욕망 패널로 자꾸만 키스 쮸쮸, 데이트, 다운타운에서 밥먹기 등등이 떠서 골치가 아파 죽겠다. 솔로 탈출만이 살 길이라고 아주 노래를 불러라, 불러.
견디다 못해 남자친구 심즈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길바닥에서 마주치기만 하면 데이트를 쫙쫙 밀어줄 작정이다. 그런데 이놈의 총각이 화장실에 숨었는지 영 안 나타난다는...
남자친구 후보의 이름은 무려 <샘>이다. 우화화하~!!
딘보다는 샘이 애인에게 더 잘 해줄 것 같았다. 아니. 솔직히 불자면 딘에게 애인이 생긴다는 걸 참을 수가 없었...;; 알았습니다. 입 닥치면 되는 거지요?
기쁨동산은 이제 가을이다. 번개 치고 비바람 불더니 갑자기 가을이 되었다.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