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마 귀걸이

디카로 사진 찍는 거, 정말 문제 많다. 부지런히 찍어보고 연습 좀 하라는 타박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그치만 안경을 쓴 상태에선 감각이 둔해지는 걸... 켕.
여하간 수크에서 개당 만원씩 주고 구입한 참에다가 고 퀄리티 래브라도라이트 난집을 연결해봤다. 단순 무식한 연결이었어도 딸랑거리며 움직이는 걸 보니 상당히 예쁘다.
귀걸이로 할만한 크기에다 무게, 그리고 종교적 문양이 들어간 참을 고르는게 진짜지 쉽지 않았으나 여하간 성공. 아무튼 이런 느낌이 되어주었다.

두꺼운 돼지 손가락은 보지 말자...
물론 바비 아저씨가 준 Cham이 저 디자인일 가능성은 5% 정도밖엔 안 된다. 그래도 카톨릭 문양이니까 대략 그럴 것이다 하고 넘어가주는 센스.

샘과 딘이 저것으로 귀걸이를 했다고 상상하곤 웃다가 기절했다.
실제론 두 사람 다 팔찌를 하고 다니니까 아마 거기다 매달았겠지.

바비 아저씨... 이렇게 작은데 진짜 효과 있는 거예요? 콧구멍에도 들어가겠잖아.

Posted by 미야

2007/02/25 19:56 2007/02/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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