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들, 허술하다

- 횽아, 나 악마들렸쪄

100점 만점에 150점짜리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2시간 30여분만에 다운로드 완료 메세지가 뜨자마자 울부짖고, 손톱 씹고, 자지러지고, 이럴 순 없어 노래하며 봤습니다.
샘의 연기력도 괜찮구나 싶었어요. 갑작스럽게 표정 싹 바꾸면서 딘을 때릴 적에... 와아, 피가 싸악 내려갔습니다. 대단했습니다. 인석, 인석! 우리의 베이비가 많이 컸구나! 껴안아주고 어깨를 때려주고 싶었답니다.
(그래도 나는 새미 안티다. 내가 샘을 예뻐하는 건 오로지 그가 딘의 마이 프레셔스이기 때문)

그린디 말입뇨.
지네 아불지가 악마에게 씌워져 된통 당했음에도 거기에 대한 대비가 하나도 없었던 겁니까?
한 번 경험해봤으면 만반의 대비책을 갖고 살아야지.
하여간 지 몸뚱이 달랑 하나 갖고 전국을 돌아다니는데 보는 사람 환장한다니까.
바비 아저씨도 그래요. 방마 부적이 있음 싸게 내놓으시구랴. 그렇게 좋은 아이템이 있음 진작에 형제들에게 줬어야지. 내비뒀다가 엿 바꿔먹으려고 그랴슈?

아무튼 다음이 문제입니다.
아무리, 아무리 샘이 애원하고 지랄(?)해도 결국은 딘은 방아쇠를 못 당긴다는게 판명났습니다. 샘은 화를 낼 겁니다. 형은 자신의 하나뿐인 소중한 안전 장치인데 이게 작동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으니 뚜드려 고쳐야지요. (<- 야!)
스포일러에서 형제들끼리 불화가 있을 거라고 암시를 하고 있던데 불안, 불안.

3시즌 확정이 50 대 50 이라고 하더군요.
서명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영어 사전을 봐도 모르는 건 모르는 겁니다) 왜 이렇게 시청률이 안 나온답니까. 눈물의 바다입니다.

Posted by 미야

2007/02/10 09:18 2007/02/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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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나 2007/02/10 10:43 # M/D Reply Permalink

    격조했습니다..[쿨럭]
    블로그도 거의 폐허 상태이고 본인 상태도 폐인이고[..

    외화는 CSI이후로 거의 못보고 있습니다.. 뭣보다 이제 겨우 숨돌린 상태이기에..
    얼른 외화도 섭렵을 해야하건만..!
    외국 홈페이지를 못읽을 땐 번역기가 최고입죠.(번역의 압박을 이기며..[..)

    그 동안 기말과제에 치여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내년도 학기가 시작되는게 두려워지고 있어요. 덜덜)
    다행히 겨울방학이 좀 긴 덕에 지금 한 숨 돌리고 있어 다음주 중으로 현재 블로그에 홈페이지를 세울 작정입니다. (도저히 블로그 관리를 못하겠더라구요.. 그 엄청난 스팸 덧글과 트랙백 때문에ㅠ_ㅠ)
    이렇게 꾸준히 포스팅 하시는 미야님 뵈니 정말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ㅂ;

    다음주 수요일까지 짐을 나르는 조금 괴이한 이사를 하고 있는 참입니다.
    이번에 이사가는 구는 에도가와구.(모 만화 주인공을 연상시킨다죠. 하하)
    친구가 명의를 빌려 준 덕에 빨리 인터넷을 달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사가고 바로 작업들어갈 예정입니다만 여차저차 바보 같은 이유로 감기가 걸려 지금 헤롱헤롱@_@
    (귀찮아서 이틀 굶고 저녁에 외출했더니 바로 감기..쿨럭)
    아직 보험증도 안만들었는데.. 이 참에 만들까봐요.(투덜투덜)

  2. 미야 2007/02/10 11:19 # M/D Reply Permalink

    우째 저랑 정 반대이신가요. (웃음) 저 같은 경우는 홈페이지 관리를 할 상황이 되질 않아 블로그로 바꿨거든요. 물론 트랙백을 전면 금지시키는 꼼수를 부렸긴 했지만요.

    지금의 시나님은 바빠서 미치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돌아보면 인생의 황금기랍니다. 공부 열심히 하시고, 몸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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