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횽아, 나 악마들렸쪄
100점 만점에 150점짜리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2시간 30여분만에 다운로드 완료 메세지가 뜨자마자 울부짖고, 손톱 씹고, 자지러지고, 이럴 순 없어 노래하며 봤습니다.
샘의 연기력도 괜찮구나 싶었어요. 갑작스럽게 표정 싹 바꾸면서 딘을 때릴 적에... 와아, 피가 싸악 내려갔습니다. 대단했습니다. 인석, 인석! 우리의 베이비가 많이 컸구나! 껴안아주고 어깨를 때려주고 싶었답니다.
(그래도 나는 새미 안티다. 내가 샘을 예뻐하는 건 오로지 그가 딘의 마이 프레셔스이기 때문)
그린디 말입뇨.
지네 아불지가 악마에게 씌워져 된통 당했음에도 거기에 대한 대비가 하나도 없었던 겁니까?
한 번 경험해봤으면 만반의 대비책을 갖고 살아야지.
하여간 지 몸뚱이 달랑 하나 갖고 전국을 돌아다니는데 보는 사람 환장한다니까.
바비 아저씨도 그래요. 방마 부적이 있음 싸게 내놓으시구랴. 그렇게 좋은 아이템이 있음 진작에 형제들에게 줬어야지. 내비뒀다가 엿 바꿔먹으려고 그랴슈?
아무튼 다음이 문제입니다.
아무리, 아무리 샘이 애원하고 지랄(?)해도 결국은 딘은 방아쇠를 못 당긴다는게 판명났습니다. 샘은 화를 낼 겁니다. 형은 자신의 하나뿐인 소중한 안전 장치인데 이게 작동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으니 뚜드려 고쳐야지요. (<- 야!)
스포일러에서 형제들끼리 불화가 있을 거라고 암시를 하고 있던데 불안, 불안.
3시즌 확정이 50 대 50 이라고 하더군요.
서명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영어 사전을 봐도 모르는 건 모르는 겁니다) 왜 이렇게 시청률이 안 나온답니까. 눈물의 바다입니다.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