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걱정...

우리 슈퍼내츄럴 시청률이 그렇게 안 좋은가. 도중에 끝나면 어쩌냐는 이야기가 왜 이렇게 많이 눈에 밟히는 것이야. 어흑. 다메,다메, 다메, 다메, 다메~!!!!
그링님이 농담처럼 하신 말씀이 행여나 예언이 되는 건 아닐까 맘 조리고 있다.

악마 : 미처 몰랐던 것 같은데 콜트가 없어도 나는 죽는다.
새미 : 그럼 나도 밝혀두마. 나에게 초능력이 있었던 것도 같으나 지금은 신경 쓰지 않는다.
악마 : 아, 그리고 하나 더. 납치한 네 형은 옷 빨아 입혀서 고향으로 돌려보냈다.
새미 : 우오오, 각오하랏!
악마 : 덤벼라, 새미!
새미 : It's Sam! 날 새미라 부를 수 있는 건 형 밖에 없닷!
악마 : 그동안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력에 의존한 거라 정확히 저 대사였는지까지는...;;
아무튼 처음에 저걸 봤을 적엔 뒤집어지고 웃느라 바빴는데 지금은 웃을 수가 없다.
불안해 미치겠다. 정말로 저렇게 끝나기라도 하면... 난 아마도 심장마비로 죽어버릴...;;

추리 소설을 읽는 독자 중에서 가장 고약한 유형.
맨 뒷장을 넘겨 범인이 누구인지부터 확인하고 다시 첫장으로 돌아간다.
버릇이 어디로 가나. 집박사 11화부터 건드리고 다시 뒤로 턴. 이제 마음이 놓였으니 제대로 5화부터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후우...

Posted by 미야

2007/02/01 12:26 2007/02/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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