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과학수사대의 검시관으로 활약하고 계시는 시드 박사님.
3P의 경험을 중얼거려 맥 반장님을 경악하게 만드는 등, 변태의 기질이 다분하다는 평이지만 난 이분이 좋다. 특히나 그 안경에서 홀딱 반했다고 할까.
어디서 파는 겁니까? 그 콧잔등 앞에서 딸각 소리가 나는 그 특수한 안경은?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안 나오더라.
두툼한 맛이 있어 여성용은 아닐지언정 그래도 꼭 가지고 싶다.
모니터 앞에서 피곤한 척하면서 안경을 딱 하고 분리시키는 거야. 멋지잖아?
대니도 안경을 바꿨다. (오오오오~!! 하트) 모양 괜찮다.
가끔 플랙도 안경을 쓰면 어떨까 하고 상상하곤 한다.
안 어울리면 어쩌지 걱정도 한다. 하여간 별 걸 다 걱정한다.
서핑 중에.
한국인 눈화야씨 중국 천안문서 큰일 치다. 눈화야, [사랑하는 젠수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걸어놨다나. 합성 사진 첨부한 귀여운 가짜 뉴스에 포복절도.
정말로 걸어놓고 싶었습니다.
수퍼내츄럴에서 샘이 집에서 뛰쳐나오고 연락을 완전히 끊어버린게 4년이 맞는 거라고 한다. 2년으로 나왔던 건 실수라나. 더헛. 그렇다는 건 열 아홉에 정말로 집 나와버린 거니?
4년동안 목소리도 듣지 못한 동생을 만나러 온 파일럿 에피소드를 곱씹어보고 약간의 충격.
우와... 창문으로 몰래 들어와 한밤의 격투부터 했다 이거냐.
동생을 헌팅하는데 바로 끌고 갈 수 있는지 테스트부터 해본 거야, 아님 수 많은 팬픽에 나온 그대로 다른 의미가 숨겨져 있던 거야. (꺄아~ 후자였음 좋겠어~)
파일럿을 다시 본 뒤에 [새미, 난 네가 금방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대사를 다시 음미해봤다. 어익후. 눈물이 좔좔 흐른다.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