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별개의 침실이 생겼다.
화장실 앞쪽으로 주방이라고 구분되는 공간이 있는데 식탁을 놓을 수가 없다. 따라서 거실에 작은 식탁을 배치해줄 수밖에 없다. 주방 문을 철거해버리고 답답한 느낌에 벽도 치워버렸다.
어둡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이 아니고... 천장등이 구려서 실제로 어둡다. 밤에는 이런 분위기가 된다.
공산주의자의 인테리어라고 불평을 들었다.
다음은 화장실과 침실. 확실히 쓰는 가구만 계속 쓰게 된다. 아직은 어쩔 수 없다. 지금까지는 협소주택이다.
"버려진 집"과 "불에 탄 집" 의 내부 구조가 같은데 현재 사무실로 사용 중인 불에 탄 집은 화장실만 남겨두고 벽을 모두 헐어서 원룸으로 활용하고 있다.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