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국립박물관에 간다.
- 영화를 한 편 본다.
- 월미도 유람선을 탄다.
올해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뒹굴거렸다... 비도 오고. 마음도 처량맞고. 망할 코로나.
스팀에서 하우스 플리퍼라는 게임을 사서 4일동안 즐겼다.
나는 분명 집 꾸미기 게임을 구입했는데 어째서 비세라 클린업인가.
먼지 박멸, 바선생 박멸, 곰팡이 박멸... 그러다보면 2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다.
아, 제발... 바선생~~~!!! 깨진 유리로 변경을 해봤는데 그래픽이 구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바선생으로 다시 바꿨다.
치우는 건 상관 없어, 어차피 진짜도 아니잖아.
문제는 사무실을 이전했는데 예전 쓰레기장 시절 그림이 로딩화면으로 뜬다. 바선생... 아, 제발.
심즈와 비교하면 대단히 구리다.
무엇보다 건물 외부 확장이 되지 않는다. 유리창이 똑같다. 천장색 변경이 불가능하다.
3D의 영향인지 사물이 마름모꼴로 보이면서 제자리에 놓기가 어렵다. 이건 진짜 치명적임. 침대를 내려놓을 적마다 마우스를 던지고 싶어져... 뭔가 딱딱 들어가는 느낌이 하나도 없음.
새삼 느끼는 거지만 양놈들 가구는 왜 이리도 거대한가. 소파나 침대 너무 커.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