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한 줄거리, 뻔한 결말, 반복되는 사건, 애들이 장난치는 듯한 특수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다는 건 오로지 [특정 캐릭터 러브] 때문이 아닐까 싶다.

NCIS에서는 제스로와 애비게일.
뉴욕 과학수사대에서는 플랙 형사와 대니.
라스베가스 과학수사대에서는 그리섬 반장님과 닉. 아울러 아치 만세.
미디엄에서는 막내 마리~ (요 녀석 쑥쑥 커가는 걸 보는 건 상당한 즐거움)
수퍼내츄럴에서는 윈체스터 형제.
L&O-SVU에선 황박사.

가끔은 내용보단 캐릭터 우선일 때도 있다.

Posted by 미야

2006/11/20 11:37 2006/11/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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