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빨간줄이 그어질 것인가

답이 없는 인간들이 왜 이리도 많은 건지.
회계 담당으로 업무를 보는 사람에게 범죄를 종용하면 나는 어쩌라고.
5월 11일에 쇼부를 보기로 했음.
당신이 죽던지 날 해고하던지.
그런데 해고를 당하더라도 노동부에 반드시 진정 넣을 거야.

100만원이 훨씬 넘는 체납 관리비를 없던 거로 해주고 특정인(관리비 체납세대)을 아파트 동대표로 세우겠다는 입주자대표회장의 요구를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까.
당신, 무서운 범죄를 저지르고 있어. 바로 업무상 배임죄라는 거야.
축 늘어진 관리소장이 같이 사표를 내자고 하는데 이 인간도 한 마디로 답이 없음.
펄펄 뛰면서 난 감옥 가기 싫다고 난리를 치니까 그제야 겁을 집어먹음.
그러면서 하는 말이 경리주임은 책임 없음 각서를 써주겠다고 함.
그 각서를 써준다면 법원 판단으론 내가 주동자임.
ㅋㅋ <- 정말 쓰기 싫은 표현인데 내 지금 심정이 정확히 이것임.

쓰발. 먹지도 못하는 술 생각이 간절함.
내 인생 그지 엿 같음.

Posted by 미야

2011/05/03 20:08 2011/05/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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