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ious : 1 : ... 180 : 181 : 182 : 183 : 184 : 185 : 186 : 187 : 188 : ... 658 : Next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는 개님. 벨지아 말라누이... 누와...? 아, 아무튼 그런 종류이고 시크하게 네덜란드어를 하지.
오랜만에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어. 아이, 씐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으니, 뭔 개가 정줄 놓고 막 웃고 그럽니까.
PMP에 넣어 잠자기 전에 이어폰으로 듣는데 사운드가 적나라한 겁니다. 개님이 핡핡핡 이러고 웃느라 정신이 없어요. 기분 너무 좋아, 끝내줘, 야호 신난다, 우리 끝나고 뭐 먹어여? 옆에서 막 이러고 있음...;; 드라이브를 무지하게 좋아하거나, 약빨았나봐요. 군용견이라메- 메여.
저 개의 실제 주인님 봤음 좋겠어요. 사람이 개를 닮고, 개는 다시 주인 닮는다고 그러잖아요.
드라마에 나와서 저 덩치에 막 헷헷헷 이러고 신나게 웃는 개는 처음임.

Posted by 미야

2012/10/02 21:07 2012/10/02 21:07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655

Leave a comment
엄지손가락을 잘 갈무리해서 눈을 풀 찌른 다음, 뇌까지 닿도록 비틀어댄다 - 각오를 하고.
눈을 질끈 감은 사장님, 루트를 향해 손가락 선방을 날린다.
그리고 젊은 여성의 콧구멍을 후비적.
루트는 면도칼로 손바닥에 상처를 내었다고 이따구로 복수하는 거냐 화내면서 케이블 타이를 가져온다.
자포자기 심정이 되어버린 핀치에게 리스의 타박하는 말이 환청처럼 들려온다.
마지막까지 눈 감지 말라고 그랬죠, 해롤드.

루뜨 쌍년 힘내라. 욕하면서 내가 욕하는게 아니야. 능욕 플레이 적극 환영.
이렇게 넙죽넙죽 받아먹기 황송한 드라마는 처음이다.

Posted by 미야

2012/10/01 23:05 2012/10/01 23:05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653

Leave a comment
사용자 삽입 이미지
루트와 같이 한 다이너 장면에서 카메라가 왜 이걸 한참 잡는지 처음엔 이해가 안 갔습니다. 저 대머리 아저씨가 경찰인가? 그런데 사복입니다. 계산을 하는 평범한 사람으로 보이죠.
카메라의 시선이 곧 핀치의 시선입니다. 잘 뜯어보면 이 양반, 사람을 안 보고 있어요...;; 쿠키(파이) 포관함을 보고 있습니다. 배가 고프구나, 단게 막 땡기는구나, 루트 망할 년이 설탕을 안 줬서, 이랬다가.
연결되는 장면이 나중에 나오네요.

과거, 기계를 가르치는 중입니다. 내가 지금 손가락 몇 개 들고 있니? 아빠 말 잘 듣고 있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2년. 숨박꼭질 놀이를 빙자한 스토킹 훈련 중.
결국 사장님, 머리를 핑핑 돌려 기계를 생각(사실은 걱정)하고 계셨던 거군요.

- 기계는 당연히 핀치와 루트를 지켜보고 있다.
- 루트는 "기계가 왜 당신을 보호하지 않는 거죠?" 질문한다.
- 아빠가 기계를 그렇게 가르쳤다. "날 보호하는게 아니고 모든 사람을 보호해야 합니다"
- 떼쟁이 좐 리스는 "아빠가 널 잘못 가르쳤어" 라고 기계에 대고 버럭 소리지른다.
- 기계, 리스의 협박에 굴복함...;;

모든 시스템은 반드시 오류를 일으키는데 원인과 그 결과가 참으로...;; 음. 상상을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2002년도에 작은 빵가게에 앉아 웹캠을 쓰는 사람이면 얼리어댑터겠어요. 당시엔 와이파이도 흔치 않았고 무선 인터넷도 희귀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것보다 맛있겠다... 꼴깍.

Posted by 미야

2012/09/30 14:00 2012/09/30 14:00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652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180 : 181 : 182 : 183 : 184 : 185 : 186 : 187 : 188 : ... 658 : Next »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25811
Today:
438
Yesterday:
620

Calendar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