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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fic] Brownie 26

※ 황금과도 같은 금요일인데 하나도 기쁘지가 않아... 휴방 언제 끝나~! ※


제러드는 젠슨이 하루종일 붙이고 다닌 인조 속눈썹을 꼭 갖고 싶었다. 어떻게든 갖고 싶었다.
휴지통으로 들어가면 딱일 물건을 두고 어디다 써먹으려 그러는 거냐 묻지 말자. 이유도 없고, 까닭도 없다. 태양이 눈부셨기 때문에 살인한다. 바다로부터 번쩍거리는 거대한 입김이 불어왔고, 그 번쩍거리는 검이 속눈썹을 후벼팠다고 뫼르소는 주장하지 않았던가. 마찬가지다.
왼편으로 선 악마가 나지막히 속삭였다.「그건 네꺼야. 네가 가지고 싶어하니까 그건 네꺼야.」
액땜으로 손가락에 침을 발라 눈썹에 문질렀다.
어쩌면 흔쾌히 가져가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젠슨이 못 주겠다고 거절하면 제러드는 그걸 은밀히 훔쳐낼 작정이었다.
쓰레기통에 버렸다면? 그때는 제법 골치가 아플 것이다.

환하게 불이 켜진 트레일러를 힐끗거리며 크큼, 하고 목을 가다듬었다.
『젠슨, 안에 있어요?』
《왕언니는 지금 쓰러졌다.》
『그럴 거라 생각해서 맥주랑 팝콘 가져왔거든요. 들어가도 되죠?』
《아이고, 기특한 것!》
아마도 들어오라는 뜻일게다. 제러드는 다시 한 번 눈썹으로 침을 발랐다. 그리고는 트레일러가 좌우로 비틀비틀 움직이는 걸 눈여겨 쳐다봤다. 추측하자면 후다닥 일어나 어질러진 물건들을 안 보이는 곳으로 치우는 모양이었다. 아님 엄마가 노크하니까 깜짝 놀란 아들이 침대 밑으로 도색 잡지를 마구 쓸어넣고 있는 중인 건지도. 아닌게 아니라 문을 열자마자 내부를 둘러보니 젠슨은「폭발물 - 주의! 당신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절대로 손대지 말 것」이라 적혀진 뚜껑식 라틴 바구니를 구석으로 밀어넣고 있었다.
저 안에 도색 잡지 있다? 제러드는 귀를 쫑긋 세운 채 바구니를 향해 고개를 길게 뺐다.
구부렸던 허리를 도로 펴던 젠슨은 엉뚱한 그의 관심 표현에 적지 않게 당황한 것 같았다.

『어허, 이 사람이! 이건 꿀단지가 아니야. 다른 사람이 벗어던진 런닝 셔츠에서 관심 끄시지.』
『나 몰래 야한 거 보고 있었죠. 그 속에 뭘 감춘 거예요.』
『감출게 뭐가 있어. 너는 빨간 DVD를 세탁물 바구니 속에 처박아 두냐? 이건 말 그대로 세탁물 바구니야. 그 속엔 방금 벗은 양말하고 냄새 지독한 속옷이 하나 가득 처박혀 있다고.』
『오호라, 냄새 지독한!』
제러드의 눈매가 짖궂게 가늘어졌다.
『알았다. 젠슨은 브리프 입은 채로 마스터베이션 하는구나. 난 다 벗고 하는데.』
『이야기가 왜 그리로 가나! 내가 말한 건 땀 냄새야, 땀 냄새. 그리고 마스터베이션 안 했어!』
『젠슨~ 정색하고 화내면「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거랑 마찬가지라고요. 그리고 뭐가 부끄러워요. 어차피 자연적인 생리현상인데. 젊고 건강한 남자라면 다들 하는 거잖아요.』
그리고는 미끌어지듯 젠슨을 제치고 바구니 뚜껑을 벌컥 열었다.

판도라의 상자였다.
일이 바빠 집에 잘 들어가지 않는, 덧붙여 아직 싱글인 남자의 비극이랄까.
코를 쥔 제러드는 정신을 놓지 않으려고 피눈물나게 노력했다.
『지, 지독하다... 웩.』
『그, 그, 그러니까 주의문을 읽었어야지. 난 몰라! 아, 아무튼 네가 잘못한 거야!』
『몰랐어. 빨래... 무진장 귀찮아 하는구나.』
『그럼 넌 그게 즐겁니? 난 밥 만드는 것도 싫고, 청소도 싫고, 빨래도 싫다고. 어쩔 수 없으니까 마지못해 하는 거지. 정직하게 말해 콧노래를 불러가며 할 일은 아니잖아.』
『겔름뱅이. 툭하면 잠만 자려는 걸 보고 진작에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시, 시, 시끄럿.』
『엄마에게 맨날 꾸중듣고 살았죠? 안 봐도 눈에 훤하네요. 젠슨~ 얼른 가서 네방 치워라~♬』
『우리 엄마 흉내내지 말앗! 그러는 넌 하루도 안 빼먹고 맨날 빨래하냐?!』
『네. 호텔 룸 서비스를 이용하죠.』
『우욱.』
『졌죠?』
젠슨은 뺨이 새빨갛게 달아올라선 제러드를 노려봤고, 제러드는 깔깔 웃어대며 들고 온 맥주를 그에게로 내밀었다.

Posted by 미야

2007/11/30 13:07 2007/11/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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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양 2007/11/30 23:07 # M/D Reply Permalink

    후후... 미야님은 성실하신가봐욤... 매일 업데이트 하시고... 대단해욤!!!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당(__)

  2. 미야 2007/12/01 08:46 # M/D Reply Permalink

    성실한게 아니고 개념을 상실한거죠. 저거 자르겠다고 사장님 화내시고, 아놔.

  3. 와.. 2007/12/02 14:51 # M/D Reply Permalink

    Bloody blast 의 샘을 갠적으로 더 마니 조아하지만, 실제 제러드 묘사도 정말 구엽네요.
    ^^ 근데, 미야님...Bloody blast 를 잊으신건 아니시죠? ㅠ-ㅠ

    정말 뒷편이 궁금해요....ㅠ-ㅠ

    암튼, 미야님 안잘리시는 범위안에서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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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fic] Brownie 25

※ 월말, 월초는 원래 정신 못 차리거덩요. ※


시작부터 삐꺽거리더니 본 촬영마저 완전히 죽쒔다.
제러드는 계속해서 허둥거렸고, 대사를 까먹었고, 더듬거렸고, 심각한 장면에서 들입다 웃음을 터뜨렸으며, 기회가 닿을 적마다「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포즈로 다리를 꼬고 앉은 젠슨을 몰래 훔쳐보느라 정신이 팔렸다. 어딘지 모르게 잔뜩 달아오른 그 모습은 이웃집에서 훔쳐온 아이들 신발을 입에 물고 주인을 향해 미친 듯이 꼬리를 흔들어대는 구제불능의 장난꾸러기 강아지처럼 보여서 카메라맨 조나단은 자신이 지금 슈퍼내츄럴 촬영장에 나온 건지, 아님「달려라 렛쉬」를 찍으러 나온 건지 도무지 구분을 할 수가 없었다.
한숨이 나왔다. 만약에 이게「달려라 렛쉬」라면 그에게 필요한 건 단연코 개껌 - 동물보호 협회에게 지랄을 하든 말든 표면에 진정제를 듬뿍 발라서 - 이다.

『제러드.』
『예.』
『제러드!!』
『예?』
『아주 넋을 잃었구나, 잃었어. 지금 슬레이트가 딱~ 소리 낸 거 못 들었어? 조명 켜졌잖여.』
제러드는 야단을 맞고도 마냥 좋다며 씨익 웃었고, 뒷통수를 긁적였다.
『죄송합니다. 오늘따라 집중이 잘 안 되네요. 컷.』
『이봐! 슬레이트에 손가락 넣다 뺐다 그러지 말라고! 제기랄, 진짜로 컷!』

여기서 불가사의한 점 한 가지.
원래대로라면 늙다리 킴이 소돔과 고모라로 불벼락을 내렸다. 촬영 일정은 인내심 테스트 수준으로 빡빡하게 조절된 상태였고, 지금처럼「놀고 먹자, 어차피 인생은 다 그렇고 그런 것 아니겠는가」타령을 했다간 막판 편집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게 된다.《부족한 시간 = 아뿔싸, 실수 = 눈뜨고도 그냥 지나치는 = 예견된 참사》라는 건 업계의 상식인 바, 어떻게든 부랴부랴 달려야 했다.
그걸 알면서도 배우가 농땡이를 부리고 있다? 킴은 절대로 그 꼴을 못 본다. 내일 모레 라스베가스 사막 한 가운데로 공포의 대마왕이 강림한다는 식의 으스스한 표정을 짓고는「변호사가 필요해」라고 중얼거릴 거다. 오른손으로는 17,000볼트짜리 전기 충격기를 움켜쥐고서 말이다.
그런데 지금 킴은 등을 구부정히 한 자세로 상상속의 고양이와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방금 전에 제러드가 대사를 말하면서 또 실수했다.
그런데도 킴은 고개를 숙이고 자기 무릎을 문질러댔다.
그놈의 전기 충격기는 어디로 갔어. 오늘은 해가 서쪽에서 떴나.
조나단은 대충 이쪽이겠거니 생각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메카가 그쪽인가요?』
『실례라고. 나는 불교도야.』
퉁명스레 대꾸한 조나단은 천동설과 지동설, 그리고 티코 브라헤에 대한 생각을 잠시 접었다.
아무려면 어때. 서쪽이든, 북쪽이든. 아무튼 태양은 떠올랐고, 그 점만이 중요했다.
그리고 코페르니쿠스가 지구를 떠받들고 있는 거대 코끼리 등에 올라타고 퍼레이드를 벌일 즈음, 제러드가 코를 만지는 척하며 젠슨의 맨 다리를 훑었다.
노골적으로 짜증을 부리며 젠슨은 원피스 자락을 아래로 잡아당겼다.
『그려~! 이 언니는 털 많어~! 털 많은데 보태준 거 있어어~?!』

『하아. 빠구리 하구먼.』
히스테릭한 여성의 목소리로 고함을 질러대는 젠슨을 흘깃대며 킴은 혼잣말을 했다.
조롱거리로 만들겠다고 작정한 사람들 앞에서 일부러 조롱의 대상이 되어 바람을 빼놓는다라... 괜찮은 방법이다. 신나게 웃다보면 긴장감도 풀어지고, 뻘줌한 바보짓엔 친근감을 느끼게 되는 법이다. 보수적인데다 수줍은 성격의 그가 아줌마처럼 옷을 입겠다고 결심한 것 자체가 의외긴 했지만, 킴은 솔직히 자기 몸 하나 희생해서 모두를 웃겨보겠다고 한 젠슨에게 박수라도 쳐주고 싶었다.

하지만 말이다... 손가락으로 톡톡 의자 팔걸이를 두드렸다.
의외의 문제점이 하나 생겼다.
손을 들어 크림을 넣은 커피를 가져다 달라고 신호하면서 연필로 대본에 커다란 X자를 그렸다.
『싱어에게 연락해서 대본을 급히 수정해야 한다고 알려줘야 해.』
『또요? 또 고쳐요?! 이번이 세 번째라고요. 뭘 또 고치게요.』
『왜 그런 눈으로 날 쳐다보나. 메모지 꺼내, 앤디. 그리고 적어. 딘 윈체스터에게 빙의된 유령은 여자여선 안 된다. 남자여야만 한다. 그렇게 알려.』
『왜요.』
『애클스가 저러고 콧소리 내는게 방송 탄다고 생각을 해봐. 구닥다리 대가리들이 용납할 거 같아? 지금도 게이 에로 드라마를 찍네 어쩌네 하면서 갈구고 있는 판국이라고. 윗선에서 옳다꾸나 잔치 굿을 벌리게 냅둘 수는 없지. 지뢰를 밟기 전에 제거부터 하자고.』

Posted by 미야

2007/11/29 19:18 2007/11/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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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양 2007/11/29 22:05 # M/D Reply Permalink

    1등~~~~
    그래서 딘에게 빙의된 여자 유령이 없는건가요???
    보고싶은데... ㅠㅠ

  2. 수수 2007/11/29 23:27 # M/D Reply Permalink

    엥.. ㅜㅜ 저도 딘이 빙의 된거 보고픈데...요... 흐흐....요즘 미야님 홈피에 중독이에요.. 엉 .. 언제 휴방이 끝날까요.. 얼렁 12월이 되었으면.. 하루하루가 안가요...ㅜㅠ

  3. 로렐라이 2008/02/21 14:27 # M/D Reply Permalink

    결국 남자유령을 빙의시키기로 결정내렸군요 후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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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fic] Brownie 24

※ 이제 줄거리는 알프스 정상을 향하여 멈춤 없이 진격하고 있긔 ※


『슈퍼 핫.』
『너에겐 안경이 필요해, 보이. 내가 입은 건 아줌마들도 질색하는 푸대자루 원피스라고.』
『그래도 무진장 섹시.』
『어랍쇼. 이 자식 눈 풀린 거 봐라.』
『나한테 윙크해봐요, 윙크. 입술 내밀고. 응? 젠슨. 한 번만 해봐요.』
『싫어. 졸라대지 마. 그러다 나한테 진짜로 반하면 곤란하단 말이야.』
『이미 옛날에 반했는데 뭐.』
지나가던 사람들이 낄낄대며 휘파람을 불어댔다. 제러드는 눈을 야리며 그들을 야단쳤다.
『내 여자 친구예요! 넘보면 죽을 줄 알아!』
거기에 맞장구치듯 젠슨은 가발인게 분명한 치렁치렁한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넘겼다. 애교로 가운데손가락을 들어보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덕분에 야유인지 환호인지 모를 소리가 더 커졌다.
『이것들이 간이 부었군. 방금 내 남자 친구가 하는 말 못 들었어? 다들 눈 깔아~♥』
여성의 가성으로 꽥꽥거리는 젠슨을 보고 세 명의 사내가 호흡 곤란을 일으켰다. 수염 자국이 퍼런 얼굴로 못 하는 짓이 없다. 그런데도 치켜든 손가락엔 정성껏 바른 빨간색 매니큐어가 선명하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어머머, 잠깐만. 그런데 너 지금 뭐 하는 거니.』
소동이 벌어진 외야로 신경을 쓰다 말고 젠슨은 깜짝 놀랐다. 제러드가 손가락을 걸고리처럼 사용해 원피스의 목 언저리를 잡아당기고 그 속을 정신없이 훔쳐보고 있었다. 정확하게는 브래지어 속을 아무렇게나 채워넣은 손수건의 모양새를 살피고 있었던 거지만, 어쨌거나 공공 장소에서의 속살 구경은 범죄다. 특유의 욱 하는 표정을 지은 젠슨은 찰싹 소리를 내어 그 손등을 후려쳤다. 오븐에서 막 꺼낸 과자를 탐내는 어린애를 혼내키는 식이어서 제러드는 움찔하고 몸을 움추렸다.

『허니! 아무리 몸이 달아도 그렇지. 이게 무슨 추태야!』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좌우 모양이 짝짝이로 보, 보여서요. 맹세코 불건전한 생, 생각은...』
『쯧쯧! 얼굴 붉히고 말해봤자 아무도 안 믿어요. 그런데 정말로 짝짝이?』
되묻는 목소리가 은밀해졌다. 제러드는 그의 귓가에 대고 소곤거렸다.
『오른쪽이 더 커요. 안에 집어넣은 걸 다시 만져봐요.』
『젠장. 똑같이 두 장씩 넣었는데 왜 그렇담. 그나저나 이놈의 망할 뽕브라. 너 혹시 그거 아냐? 와이어가 들어간 건 완전히 흉기야. 받침대가 아니라 완전히 조임쇠더라니까. 족쇄에 눌린 것 같아 늑골이 아파 죽겠어.』
『가슴둘레 사이즈가 안 맞는 걸 차니까 그렇죠.』
『그려, 브라자 박사님, 쇤네 미처 몰라뵈었습니다.』
이젠 막 나가기로 작정했나 보다. 옷속으로 팔을 집어넣고 빨래판과 한바탕 읏샤읏샤라는 걸...

구경하러 모여든 여자들이 그 모습에 일제히 아우성을 치기 시작했다. 빙 둘러선 그녀들은 저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홀로 집에 남은 매컬린 컬킨이 되어 입술을 오- 모양으로 만들었다. 짖궂게 휘파람을 불어대는 남자들을 멀리 내쫓는 것도 잊지 않았다. 멀리 밀침을 당한 사람들 중엔「그녀의 남자 친구」제러드도 포함되어 있었다.

『왕언니! 그러면 안되요.』
『옷도 이게 뭐예요. 센스 부족이야. 이래선 허리선이 안 살아나잖아요.』
『그러지 말고 이 립스틱 발라볼래요? 요즘 유행하는 색인데 어울릴 것 같아요.』
『제가 귀걸이 빌려드릴게요! 이거 귀찌형이라서 귓불을 뚫지 않았어도 하실 수 있어요!』
『누가 거울 갖고 있는 사람.』
『저요!』
『왕언니, 우리랑 같이 화장실 가요. 더 예쁘게 해드릴게요.』

젠슨은 느긋한 표정으로 분첩을 꺼내들었다. 그리고는 보란 듯이 가루분을 볼에다 톡톡 두 번 찍었다. 꺅 소리가 우주 저너머까지 울려퍼졌다. 게중에는「좋아서」눈물을 글썽이는 사람도 나왔다.

『실례라고, 동생들. 난 지금도 충분히 예뻐.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물론 그래요~♥』
『백설공주가 예뻐, 아님 내가 더 예뻐?』
여자 스텝들이 하나같이 입을 맞춰 소리를 질렀다.
『꺄악~ 왕언니요!』

Posted by 미야

2007/11/28 11:42 2007/11/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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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수 2007/11/28 12:22 # M/D Reply Permalink

    푸하하하하하하하...말이 필요없어여...^_______^ 아아.. 여장한 젠슨이라니..

  2. 엘리바스 2007/11/28 12:26 # M/D Reply Permalink

    여기서 죽여주는군요..ㅠㅠ
    톡톡!
    아아.. 젠슨~~><

  3. karina 2007/11/28 19:28 # M/D Reply Permalink

    ㅋㅋ상상하니깐 굉장히 웃기네요ㅋㅋ나름 잘 어울릴 것도 같은데욬ㅋ

  4. 김양 2007/11/29 10:38 # M/D Reply Permalink

    ㅋㅋㅋ 왤케 웃겨요... 상상하니까 너무 잘어울려요~~ 꼭 실제 같아욤~~

  5. 로렐라이 2008/02/21 14:26 # M/D Reply Permalink

    왕언니 ㅠㅠ 저도 그 모습을 보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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