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괴기소설, 대충 그런 쪽이라고 보면 된... 서가에서 보이는 단어가 죄다 "살인" 이야. 하하하.
뭐 그런갑부다 이러고 창고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던 애들을 한무더기 꺼내왔는데 -
제목이 "유다 복음서" 다.
내가 산 거 맞겠지? 께름찍하다. 내용을 팔락거리는데 이거 소설이 아니다.
아니, 저기요? 뭔가 전문적이잖아. 이거 사해 복음서 발굴 얘긴가? 어?
취향은 일괄적이라서 울 오라버니는 역사만 판다. 오로지 역사만 판다.
그러나 "유다 복음서" 가 정통파 역사물은 또 아니라서 이게 엄청 헷갈리는 거다.
.......... 이거 누구 책이지?
모르겠다. 한 때 유사 역사랄까, 유사 과학이랄까, 고대 외계인이 피라미드를 건설했다는 내용으로 수집한 적도 있으니 어쩌면 내가 산 책이 맞을 수도 있다.
근데 진짜 취향 아니었나봐. 겉장을 넘겨본 흔적이 없어.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