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리 자막

박대리 자막의 퀄리티야 다들 알아주는 수준이지만. (<- 끔찍스럽다는 거듸요)
카스티엘이 "캐스트 형"이 되어버리면 무지 당혹스럽지 말입니다.

이웃집 샘이 천사님하더러 형이라고 불렀따.
잠이 안 온다, 내일 아침 먹고 따지러 가야겠따아~

집어쳐 - 를 외치면서도 알로하를 외치는 막귀 탓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애정이 급식하고 있구요.
영어자막으로 감상 가능하신 능력자분 부러워 손수건 씹어먹고 있는 나날입니다.

불만 많아요.
미카엘이 마이클이 맞아도 마이클, 마이클 그러면 "마이클이 누구여. 잭슨이여?" 이러고.
재커라이어는 또 사가랴라고 쓰면 "그건 또 누구여" 이러게 되고.
에잇! 영 존을 다시 출연시켜줫.

Posted by 미야

2010/02/22 15:35 2010/02/22 15:35
Response
No Trackback , 3 Comments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339

Comments List

  1. 나마리에 2010/02/22 16:25 # M/D Reply Permalink

    디시 수퍼내추럴 갤에 가시면 팬들이 작업한 자막도 많이 올라와 있어요.
    거기서 자막 검색해서 다운 받으시면 훨씬 나으실 듯... 작업하는 분들 중에 실력 좋으신 분들도 많고...

  2. 언니햐 2010/02/23 14:12 # M/D Reply Permalink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제ㄱ ㅏ 본 자막을 여기서 다시보네요ㅋㅋㅋㅋㅋ
    캐스트형... OTL

  3. 청포도알 2010/03/29 00:52 # M/D Reply Permalink

    ㅋㅋㅋ 저도 쟈키라가 누규.이러면서....마이클???ㅠㅠㅠ 적응안되지만 그냥 닥치고 봤어요 ㅋㅋ 막귀의 한계 ㅋㅋ

Leave a comment

이건 정말 아니여

이건 진짜 음모라고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는...
동상 모델인 실존인물을 두고 싫네 좋네 왈가왈부하는 에너지 낭비는 하지 말자.
다만 입 아프게 떠들고 싶은 건 미적 감각 제로에 도전하는 공무원들의 용감무쌍이다.
센스는 설날에 갈비국이랑 같이 홀라당 먹어치웠나. 이게 뭐냐, 이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촬영 각도가 문제였을까? 현실이 그렇다한들 모꿈동 비례는 만민을 슬프게한다.
게다가 수직으로 내린 팔은 부자연스럽다. 자세는 뻣뻣하고 근육마비에 걸린 듯 불편하다.
동상을 측면으로 보면 어떨까... 그렇다고 해도 그다지 나아질 것 같진 않다.
한 마디로 최악이다. 무슨 개념으로 몸이 불편한(아픈) 사람의 자세로 기념하는 동상을 만들었냐.

한편 조롱거리로 인구에 화자되고 있는 만수대  김일성 동상.
단순 비교는 불가하지만 이러니 음모론이 대두될 수밖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미야

2010/02/17 15:49 2010/02/17 15:49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337

Leave a comment

학생용 심플 지갑을 샀더니만

E마트에서 구입했던 만원짜리 중국산 지갑의 똑딱이 단추가 망가져 지금껏 밴딩 고무줄을 끼워 버티다가 인터넷으로 학생용 심플 지갑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안감이 귀여운 패브릭이라서 골랐는데요...
모양은 그럭저럭 마음에 드는데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카드 꽂는 부위가 헐렁하거나 그 길이가 일정하지 않다는 건 그렇다치고. (사실 이건 치명적)
수표가 안 들어갑니다.
5만원권이 안 들어갑니다.
절규.
아아, 제길슨. 이래서 떨이 판매였구놔.

5만원권은 일명 정선 카지노 지폐라고 하지요. 일상 생활에선 아직 잘 통용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건을 구입하고 잔돈을 거슬러 받기가 어렵고 (시장에선 질색합니다) 만원 다섯 장짜리가 상대적으로 더 풍성해 보인다는 점에서 서민들은 도리질을 하는 거지요. (어르신들께 용돈 드릴 적에 신사임당 두 장 내밀면 입술 튀어나오십니다) 뭐니뭐니해도 아직 은행 점포 CD기에서 입금 및 출금이 어렵다는 점도 핸디캡입니다.
그런 탓에 신사임당은 저도 잘 다루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지갑에 안 들어간다면 이건 뭐 대략난감입지요.

반으로 접으려니 심기가 불편합니다. 원래 돈을 접는 걸 대단히 싫어해서요. 게다가 앞뒤면 구별해서 정리하는 습관까지 붙어있는데 따로 접어 수납하자니 도저히 그렇게 못 하겠습니다. 결국 1시간 왕복 거리의 은행까지 가서 입금해버렸다능... (<- 강박증)

다른 지갑 사야할까봐요.

Posted by 미야

2010/02/09 11:46 2010/02/09 11:46
Response
No Trackback , a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335

Comments List

  1. 엘리바스 2010/02/10 13:26 # M/D Reply Permalink

    학생용이라 5만원권은 사용하지 않을거라는 판단하에 만든 지갑일까요? ^^;



    그냥 새 지갑을 다시 알아보시는게....쿨럭.....

Leave a comment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14475
Today:
112
Yesterday:
215

Calendar

«   2010/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