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모델인 실존인물을 두고 싫네 좋네 왈가왈부하는 에너지 낭비는 하지 말자.
다만 입 아프게 떠들고 싶은 건 미적 감각 제로에 도전하는 공무원들의 용감무쌍이다.
센스는 설날에 갈비국이랑 같이 홀라당 먹어치웠나. 이게 뭐냐, 이게!!
촬영 각도가 문제였을까? 현실이 그렇다한들 모꿈동 비례는 만민을 슬프게한다.
게다가 수직으로 내린 팔은 부자연스럽다. 자세는 뻣뻣하고 근육마비에 걸린 듯 불편하다.
동상을 측면으로 보면 어떨까... 그렇다고 해도 그다지 나아질 것 같진 않다.
한 마디로 최악이다. 무슨 개념으로 몸이 불편한(아픈) 사람의 자세로 기념하는 동상을 만들었냐.
한편 조롱거리로 인구에 화자되고 있는 만수대 김일성 동상.
단순 비교는 불가하지만 이러니 음모론이 대두될 수밖에.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