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fanfic] judgment 21

※ 드디어「던진다, 크앙~!!」엔딩입니다. 생각보다 곱절로 길어진데다 이야기가 엉망으로 꼬여서 머리를 들 수가 없네요. 그래도 도망은 가지 않았잖습니까. 저로선 많이 노력한 겁니다.
후기는 나중에 몰아서 쓰도록 하지요. 다음편은<A signal for help>입니다. ※


그 딱딱하게 생긴 장난감은 더 이상 가지고 놀지 말아주세요.
긴장감 제로의 자세로 손을 내밀어 채근하는 딘의 모습에 헤더는 킥 하고 짧은 웃음을 터뜨렸다. 지금의 그는 권총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땅에 떨어뜨려 흙 묻은 막대 사탕을 어서 내놓으라 야단을 치는 엄마 같았다. 엄마는 - 딘은 딸 아이의 부주의함에 질색하며 그런 걸 입에 넣으면 결국엔 배가 아파질 거라며 무언의 경고를 보내왔다. 덕분에 헤더는 무척이나 오랜만에 자신의 진짜 나이를 잊고 정말로 코흘리개 어린애가 된 듯한 기분을 만끽했다.
『이제 그만하자, 헤더. 광대 노름은 충분하지 않아?』
『아직 안 끝났어... 아니, 이대로 끝낼 수 없어.』
『답답하긴! 계속 그래봤자 고통받는 건 너 자신이야.』
『시끄러! 나에게 설교하려 들지 마! 네가 뭘 알아!』
어리고, 새되고, 그리고 절박함이 한껏 담긴 목소리로 그녀가 외쳤다. 금속으로 코팅된 유리를 세로로 길게 찢는 쩌렁쩌렁한 비명이 병실에 가득 찼다. 아울러 그 목소리 만큼이나 헤더의 얼굴 역시 흉측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농락당하고 있단 말이다! 무엇 하나 내 맘대로 흘러가는 건 단 하나도 없어! 신도, 악마도, 운명도... 모든게 나의 뜻과는 상관 없이 결정되어져 버리지.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두 손을 놓고 얌전히 당하는 것밖엔 없단 말이다! 이게 말이나 돼?! 이런 걸 참을 수 있겠어?! 내 인생을 봐. 내 꼬락서니를 봐! 그런데도 넌 이런 나에게 훈계를 늘어놓을 참이냐?!』
딘도 지지 않고 버럭 외쳤다.
『그래! 다 큰 어른으로서 훈계할란다. 세상을 헛 살아도 유분수지. 이 어린 계집애야, 세상에서 너 혼자만 비참한 것 같냐?! 제일 불행하다고? 그게 뭐. 웃기지 마!』
냉정하고 차가웠다. 어쩐지 쌀쌀맞기까지 했다. 사실 그것은 속에 든 그의 진심이었다.
『인생이 맘대로 안 굴러가서 속 상한 사람이 세상에서 오직 너 하나 뿐일 것 같냐! 놀고 있네! 밖에 나가서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라. 과연 몇 명이나 자기 운명을 쥐락펴락 하면서 뜨뜻한 뱃가죽을 두드릴 것 같냐. 다들 꾹꾹 참고 살아가고 있는 거란 말이다! 힘들다고 내색 안 하고, 가식되게 웃으면서 숨 쉬고 있는 거라고! 그러니 징징거리지 마!』
 
양손을 뻗어 권총을 감싸쥐었다. 그리고 텅 비어버린 침대를 향해 그 총구를 돌렸다.
『도망칠 수 없고, 외면할 수 없다고 절망까진 하지 말아. 대신 정면에서 한 방 날려.』
헤더의 눈이 휘둥굴 벌어졌다. 그러든 말든, 딘은 헤더의 팔을 움직이게 해 정확히 베개맡을 조준했다. 억눌린 짧은 신음 소리가 귀에 거슬렸다. 그걸 무시하고 탄창을 갈아끼우는 요령으로 손바닥으로 탁 쳐서 올렸다. 그 그 반동으로 방아쇠에 걸린 헤더의 손가락이 자동으로 움직였고, 화약이 폭발하는 굉음에 세 사람 모두 반사적으로 몸을 움찔 떨었다.

『딘!』
파랗게 질린 안색으로 샘이 제일 먼저 움직였다. 큰일이다. 병실에서 총을 쏘다니. 빨리 빠져 나가야 한다. 총성을 듣고 사람들이 부랴부랴 이리로 몰려올 것이다. 이미 당직자가 경찰을 호출하는 단축 번호를 눌러대고 있을 터, 1초가 급하다.
『난리 났군. 여기서 나가야 해. 뭐 하고 있어?! 딘!』
하지만 동생의 성난 재촉에도 딘은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구멍이 난 베개를 응시하며 여전히 헤더의 작은 손을 꼭 모아쥐고 있었다. 섬세하고도 단호한 의지가 깃들인 입술을 움직여 마침내 그가 길었던 고통에 종언을 고했다. 전쟁은 - 요란하게 일었던 소음과 비명들은 서서히 가라앉았다. 재앙과 저주로부터 침범당했던 삶은 겨우 일상으로 돌아오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 끝을, 그 마지막을... 피를 담은 잔은 그 살과 같이 하여 목구멍을 넘어갔다.
그는 죽었다. 신이 그를 죽였다.
그의 영혼이 최후의 날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두 그분의 뜻대로.
마지막 날에 그 행위대로 심판 있으리.

참았던 오열이 별이 죽고 태어나는 그 시간을 맞이하여 목구멍 속에서 튀어나왔다.
『어떻게 해! 그는 죽었어!』
『그래, 울어. 차라리 속 시원하게 울어버려.』
『다 끝났어!』
『어쩌겠냐... 그게 바로 인생이라는 거야. 어때. 이참에 속 시원하게 한 방 더 날릴 텨?』
그녀의 눈썹이 거의 이마 끝까지 올라갔다.
『.......... 심술궂어.』
『미안. 이런 남자라.』
약간은 민망했던지 복도 걸레질을 하던 더러운 손으로 눈물 투성이의 얼굴을 훔쳤다. 덕분에 소녀의 얼굴로 길게 검은 궤적이 생겼다. 그걸 본 딘의 얼굴이 살짝 굳었다. 다행히 새롭게 펑펑 솟구친 눈물이 그 흔적을 지우며 먼지 얼룩을 희석시켰다. 하지만 두 눈두덩이만 하얗고 새카만 구정물로 얼룩이 진 뺨은 그야말로 가관이다. 어쩐지 그 모습이 색깔이 거꾸로 박힌 희귀 팬더곰 같은지라 딘은 부랴부랴 시선을 돌렸다.

『딘! 헤더! 제발. 나가야 한다니까!』
『알았어. 가자. 헤더도 이리와. 그렇게 넋 놓고 있으면 나쁜 아저씨들이 잡으러 온다.』
형님은 좌우로 얘들을 끼고 복도 양편을 두리번거렸다. 빨리 생각해내야 한다. 1층 로비로 내려가기 위한 최단 코스와, 직원들에게 들키지 않을 코스를 두고 저울질했다. 덕분에 오른발과 왼발이 따로 놀았다. 오른쪽 다리는 왼편으로 가자고 성화였고, 왼쪽 다리는 그러지 말고 뒤돌아 뛰어가는게 낫다고 충고했다. 이도 저도 아니게 된 몸뚱이가 갈지자로 비틀거렸다.

『틀려, 윈체스터. 옥상으로...』
어딘지 넋이 나간 듯한 헤더가 꽉 잠긴 목소리로 웅얼거렸다.
『옥상?』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샘과 딘은 화재시 대피 통로인 비상계단 쪽을 돌아다 보았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움찔하고 몸을 경직시켰다. 머리에 시커먼 총알 구멍이 뻥 뚫린 노인이 이쪽이라고 손짓했다. 빨리 오라는 것 같다. 서두르라고 입 모양으로 말을 걸었다. 그게 누군지 알 것 같다. 귄터다. 노인은 손가락으로 위를 가리키며 무어라 형용하기 어려운 표정을 지었다. 고마워하는 것도 같고, 원망하는 것도 같다. 제법 깊어보이는 상처로 누런 뇌조각과 피가 흘러내렸다. 동시에 노인의 형체가 점점 더 희미해졌다. 딘은 이게 무슨 귀신의 조화인가 싶어 눈을 비볐다.
역시나 착각이다. 눈꺼풀을 닫았다 다시 뜨자 피투성이가 된 노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었다.
아무래도 같은 걸 목격한 모양이다. 옆에서 샘이 꿀꺽 하고 침을 삼켰다.
『형. 있잖아. 나 방금 전에 말이지...』
『그래, 나도 봤어. 내 덕분에 정식으로 이승에서 추방당했다 이건가.』
아무튼 608호실의 유령은 더 이상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일 없을 것이다.
딘은 이를 악물고 좌우로 꽉 붙든 두 아이들을 세게 끌어당겼다.
『서두르자, 새미. 헤더. 올라간다!』

신선하고도 차가운 바깥 공기를 접하자마자 맨 처음 보인 헤더의 반응은 지나치게 교과서적이었다.
『우엑~!!』
허리를 굽혀 역류하여 올라온 신물을 게워냈다.
아이고, 이런. 딘은 술주정뱅이를 돕듯 하여 얼른 손바닥으로 헤더의 등을 쓸어내렸다. 생각과 달리 쏟아내는 량이 영 만만치 않음이다. 이러다 피까지 토하는 건 아닌가 걱정하며 헐떡거리는 그녀를 도왔다.
『괜찮아?』
『괜찮을 것 같나. 죽을 맛이다.』
달걀처럼 갸르스름한 얼굴 양쪽으로 몇 가닥의 머리카락이 흘러내렸다. 속눈썹의 음영이 도드라졌다. 몇 번을 더 힘겹게 콜록거리며 누런 빛깔의 오물 섞인 타액을 뱉어냈다.
『기분은?』
『최악이야.』
물에 빠진 사람이 그러하듯 그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며 딘의 옷깃을 꽉 붙들었다.
『식중독과 독감, 유행성 이하선염과 홍역을 같이 앓는 듯한 기분이군.』
독특한 비유였다. 딘은「그걸 다 같이 앓는다면 의식불명인 건 둘째고 상당히 꼴불견이겠네」라 생각하며 빠른 걸음으로 건물 귀퉁이 쪽으로 향했다.
행여 따라오는 사람은 없는지 틈틈이 뒤를 돌아다 보았다. 아직까지는 괜찮다. 그렇다고 해도 딘의 눈빛은 어두웠다. 누군가의 시커먼 그림자가 따라 달려오기라도 한다는 투로 녹 슬은 철제 문짝을 노려보았다. 연보라색 눈동자의 키 커다란 누군가를 봤다는 기분도 들고 있다. 착각이 아니라면 그건 같이 어울리기 싫은 악귀와 동류다.

『이제 어떻게 하지?』
『저쪽으로 비상대피용 계단이 있어. 내려다 보기가 꽤나 아슬아슬하지만 그리로 내려가면 된다.』
『역시 여러 번 와봤군.』
『도주로 확보는 기본이야.』
『그럼 빨리 그리로...』
『아직은 안 돼.』
『응?』
『모든 일에 결말이 있는 거라면, 그 마지막 때라는 것도 분명히 정해져 있는 거겠지. 안 그런가, 윈체스터.』
『오, 이런 제기랄.』
이제 그녀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짜 침착함을 되찾으려 하고 있었다. 고집을 부리는 기미를 보이지도 않고 담담히 요구했다. 마치 이 행동은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정당하다는 걸 알리려는 듯이 턱을 바짝 치켜 올렸다. 딘은 그녀의 자세에서 뒤틀린 무기력감과 같이 하여 격렬한 에너지를 느꼈다.
『나는 감히 요청하겠다. 그 인간에게 마지막을 준 것처럼, 나에게도 최후라는 걸 줘.』
『헤더!』
『이대로 내가 계속 살아간다는 건 부자연스러워. 죽음의 주문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거지? 그렇지? 그걸 나를 위해 읽어주지 않겠나. 잘못된 것을 한 번에 바로잡는 거야.』
『이봐!』

짜증이 섞인 표정으로 딘은 머리를 쓸었다.
『진짜지 제멋대로야. 슬픈 음악을 들으면서 비 내리는 창문 앞에서 청승을 떤다면야 모를까,「날 끝장내 주세요」라고 말하기냐. 앞으로 널「리틀 새미」라고 불러도 되겠다, 야.』
딘의 그 말에 진짜 새미가 꿈틀 몸을 떨었다. 당황한 것도 같다. 동시에 화도 내고 있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딘은 손가락까지 헤아리며 자신의 주장이 맞다고 나섰다.
『앞 뒤 안 보고 달려드는 점이라던가, 자기만 편해지면 그만이라는 부분이라던가, 다른 사람에게 무신경한 점이라던가... 진짜지, 너희 둘은 많이 닮았어.』
듣다 듣다 샘이 발끈했다.
『딘?! 그 말 취소해. 난 무신경하지 않아!』
『아냐, 새미. 너도 엄청 무신경해. 너, 지금 나에게「그녀에게 오쿠림바의 나머지 주문을 건내줘. 불쌍하잖아. 그녀가 자살할 수 있도록 도와줘」라고 설득할 생각이었지? 네놈 얼굴만 봐도 뭔 소리가 나올지 훤히 다 보여.』
그걸 야단치며 눈을 매섭게 야렸다.
『둘 다 똑같아. 뒤에서 울게 될 다른 사람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잖아. 무신경해.』

바로 지금이다. 품에서 소형 녹음기를 꺼냈다. 딘은 찰칵 소리를 내며 재생 버튼을 눌렀다.
놀랍게도 거기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음악이 아니었다. 마치 장례식 도중인 듯한 서러운 울음 소리... 코를 훌쩍이며 수십 명이 펑펑 울어대고 있다. 그것도 황당하게 죄다 노인들이다.
뺨을 맞은 표정이 된 헤더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딘을 응시했다.
『너... 도대체 무슨 짓을...』
『미리 말해두는데 이건 내 아이디어가 아니야. 마이클 프레데닉 영감이 결정한 거야.』
『설마!』
『다들 한 자리에 모여서 이걸 녹음했어. 그리고 너에게 꼭 전하라는 메시지가 있어. 잠깐 기다려. 일단 들어보지 않을래?』
일시 중지 버튼에서 엄지손가락을 떼었다. 그러자 너무 울어 코맹맹이가 된 노인이 울먹이며 속삭이는 소리가 나왔다.
《어머니, 부탁합니다. 그러지 마세요.》
헤더의 입이 경악으로 크게 벌어졌다. 뜨거운 바람을 맞아 바스라진 관엽식물처럼 누렇게 변했다. 피를 들끓게 하는 전율이 척추를 타고 흘러갔다.
『오겐! 마이클! 아아, 내 아이들!』
《우리들을 잊지 말아주세요.》

녹음기를 도로 끈 딘은 담담하게 말했다. 빳빳하게 힘이 들어간 그녀의 좁은 어깨를 계속해서 쳐다봤다.
『오쿠림바의 주문? 죽음의 여신이 남긴 저주? 엿이나 먹어. 넌 아직 정신을 덜 차렸어, 헤더. 아니, 리틀 새미. 너의 아이들이야. 네가 전쟁터에서 살려낸 아이들이라고. 그런 아이들의 부탁을 저버릴 수 있어? 계속 울게 할 수 있겠느냐고. 마이클 프레데닉이 말했어. 손꼽아 널 다시 만나기를 기다리겠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헤더? 넌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을 거다. 아니, 살아야만 해. 죽긴 왜 죽어.』
『나, 나는...』
더는 듣기 싫다며 딘은 비상 계단으로 몸을 절반이나 내렸다.
행여나 딘 혼자 떠나갈까봐 두려워진 샘은 허겁지겁 그 뒤를 따라갔다.
『그러고도 계속 죽고 싶다고 생각이 들면 날 찾아와도 좋아. 하지만 아마 그때도 난 호락호락 네 부탁을 들어주려 하진 않을 거다. 자! 이제 그만 작별하자. 넌 그만 돌아가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웃는 모습으로 암호를 외워. 그게 뭔지는 알고 있지?「뾰족 구두」와...』
『아아...!!』
『네가 외쳐야 할 건「녹색 구름」이야. 그러니까 헤더?』
마지막으로 옥상 바닥에서 발을 떼기 전에 딘은 천진난만함을 가장하며 손을 흔들었다.
『콜 투브. 안녕히... 내 생각이 맞다면 우린 아마 다시는 만날 일 없을 거야.』

바람에 날리는 그녀의 머리카락만을 기억하겠다.
행운의 주문을 살짝 혀를 굴려 발음해 보았다.
녹색 구름.
어쩐지 밝고 시원한 맛이 느껴진다.
그것을 마지막으로 딘은 기도하듯 두 손을 모으고 오열하는 소녀의 모습을 뇌리에서 강제로 지워버렸다.

어물쩍거리며 따라오던 동생이 이제는 더 못 참는다며 손을 잡아왔다.
『형...』
『오냐.』
그 손가락을 깍지끼며 밝게 웃어주었다.
『우리도 이제 그만 갈까?』
『응.』

뭐, 천장에 구멍 뚫린 임팔라를 보고 폭발한 형을 피해 샘이 죽을 힘을 다해 달아났다는 얘기는 나중으로 미루자. 지금은 웅성거리며 모여든 사람들 눈을 피하느라 두 사람 모두 정신이 없었으니까. 정문 바깥까지의 거리는 아직 멀었고, 벌떼처럼 들고 일어난 경비원들도 장난이 아니었음이다. 공기가 추웠음에도 등이 뜨거웠다. 입술을 깨문고 구부정한 동생의 등을 살짝 밀었다. 그걸 신호삼아 샘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여전히 딘과 손을 잡은 채로.

Posted by 미야

2007/04/08 15:25 2007/04/08 15:25
Response
No Trackback , 2 Comments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370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Comments List

  1. 차원의마녀 2008/05/29 17:21 # M/D Reply Permalink

    아잉~ 손 잡기라니..
    본편에서 저런 장면이 나왔드라면 아마 캡쳐해서 프린트 한뒤 액자로 걸어뒀을꺼에요
    ㅎㅎㅎ(이래서 팬픽이란 장르의 묘미가 있는듯)
    저 형제는 넘 애정표현에 매말랐어요..

  2. 언니햐 2010/02/16 14:31 # M/D Reply Permalink

    으헝헝 ㅠㅠㅠㅠㅠㅠ어제 이 픽 정독했는데
    대박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샘처럼 헤더가
    불쌍해서 자살해도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기적이었군여...
    역시 딘은 어른스러우면서도 생각이 깊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1647 : 1648 : 1649 : 1650 : 1651 : 1652 : 1653 : 1654 : 1655 : ... 1974 : Next »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994060
Today:
23
Yesterday:
207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