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이 셜록에게 선물할 책을 사려고 서점에 갔는데 우연히 핀치와 만나는 거야.
그런데 곤충도감 중에서 벌을 전문적으로 다룬 그런 책이 있을지는 모르겠네.
아무튼 탐정의 눈을 가진 왓슨이 핀치를 보는데 차츰 수상하다는 생각이 드는 거야.
처음에는 서로 떠보는 대화를 나누다가 핀치가 말 실수를 하고,
그래서 정수리 치는 거... 종목 이름이 뭐라고 그랬더라, 그거로 핀치 머리를 때리고 후다닥 달아나는데 대기 중이던 리스가 경악해서 이를 뿌득뿌득. 그리고 홈즈의 집에 무단 침입하다가 리스와 홈즈가 서로 복싱을 하는 거지. 알고봤더니 왓슨의 번호가 나와서 도서관 아저씨들이 지켜보고 있던 거였는데 홈즈는 이걸 오해해서 선수를 친다며 핀치의 뒤를 미행하고...
...... 분위기가 안 맞는다.

여성 왓슨과 찌질이 셜록의 관계라는 거 의외로 신선하고 마음에 든다.
화가 난 왓슨이 자물쇠 컬렉션 망가뜨렸을 적에 망연자실한 셜록 표정 넘 웃겼음.

Posted by 미야

2013/02/25 21:36 2013/02/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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