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장면을 촬영할 적에 뛰고 날아도 전부를 통제할 수는 없으니까 뜯어보면 재밌는 앵글이 간혹 보입니다.
FBI가 구금한 "양복쟁이" 용의자 4명 전부를 없애버리겠다고 갑자기 길거리에서 총을 꺼내든 아저씨.
감옥 방문할 일이 생겼으니 속히 체포하여 주시오~ 이러고 액션을 취하는데요.
일단 총성과 동시에 와, 이러고 튀어나가는 사람들 전부는 엑스트라가 맞아요.
그런데 이 아수라장을 나는 몰라여 이러고 유유히 걸어가는 인물이 막 보임. ㅋㅋ 이건 뉴욕 시민들임.
총성은 나중에 삽입한 것으로 실제 저 소품은 팟 팟, 이러고 팝콘 튀는 정도의 소음만 났었나 봅니다.
그냥 열심히 자기 가는 길을 갑니다. 총이 발사되었는데 횡단보도도 건너고 막 그러고 쳐다보지도 않음.
아니면 "누가 또 총질했나보지, 흥" 이러며 쿨한 반응을 보이는게 뉴욕 사람들일지도 모르겠네요.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