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나섰다가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하얀색에 부랴부랴 신발부터 갈아신고 나왔습니다.
기온이 높은 편이라 금방 녹겠네요. 그러나 진창길은 더욱 미끄럽다는 함정이...

그런데 뭐요? 또 휴방이여? 그것도 3주나?! 미드 일정표를 내가 잘못 보았나. 1월 뒤로 2주 비었엉 이랬는데 달력 보니 18일, 25일 비는게 맞다...;; 이건 또 뭐시기여. 요즘 날짜 개념을 물 말아 잡수셨어요. 헐헐.
도넬리 나무아미타불.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분 이렇게 쉽게 가시나.
그리고 히로인이 약물 주사당하고 납치 당하는 사태가 다시...
루트와 카라가 손을 잡으면 우주정복도 가능할 것 같다. 그리고 누님 두분이서 사이좋게 나눠드시는 거예요. 너는 해롤드 따먹어, 나는 존을 와드득 와드득 꿀꺽 먹을게, 이렇게.
벽난로에 걸린 모리아티 이름도 아닌데 집념 쩔어...

결과적으로 일하기 싫어졌다.
나는 반항할테다.
해롤드 납치하러 갈테다. <- 결론이 이상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최종 악당 좐 리스
과거 회상 장면에서 늘 리스는 노란색 테킹이어서 그게 마음에 걸린다. 존이 기계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침투한 언더커버라면 어떻하지. 제작진을 믿을 수가 없어! 도대체 뭔 짓을 저지를지 알게 뭐람.
* 일라이어스는 더욱 복잡한 캐릭터가 되어가는 듯하다. 아니, 내 마음 속에서만 그럴 수도 있지. 독을 독으로 제압하는 건 고대적부터의 방법이라서 이 양반이 어디로 튈지 짐작도 안 간다.
* 핀치를 과부로 만들 작정이냐?!

Posted by 미야

2013/01/12 08:41 2013/01/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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