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제가 특별하게 좋아하는 에피소드가 몇 있는데요, 그건 돌려봤져.
1위 : 스노우에게 총 맞은 리스가 휠체어 타고 지루해 죽는다고 아우성치는 에피소드. 11화
핀 사장님의 유스 더 (도넛)쿠숀. 이건 작품임.
그런데 과거 회상 장면에서 네이슨이 허겁지겁 달려오는 해롤드에게 "해롤드, 자네 괜찮어?" 묻는 대사가 안 들려요. 순간 이상하다 생각해서 재생을 되감고 다시 틀어봤어요. 이상해요. 네이슨이 일부러 노트북에 물 엎지른 해롤드에게 왓더헬, 이 대사만 해요. 그 전에 하는 에브리띵아유오케? 이거 없어요.
왜 뺐어, 왜! 그 목소리 뉘앙스가 얼마나 좋은데! 무슨 짓이야~!!
한국어 자막이 위로 갔다 아래로 갔다 천방지축이라 멀미가 나요.
대사는 거진 외웠으니 무자막으로 보자 - 이래도 해석이 또 궁금하니까요.
후스코가 포스코 되는 거 싫음. 네이던 짜증남. 반말하는 후스코 찡 이상함.
뭣보다 개그릴에 에머슨 분량이 그게 뭐임? 지금 장난하심? 양복 포켓치프 다듬는 장면이 왜 없음?!
팬심 밟지마라. 꽃으로라도 때리지 마라.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