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최근 주의해서 읽고 스토킹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유입자 수가 늘었다고 어느 분이 당혹감의 오라를 뿜으며 글을 적으셔서 뻘쭘했습니다.
범인은 접니다.......... 앞으로는 주의하겠습니다.
그건 그거고 블로그나 트위터에 대한 핀치의 반응은 무척 부정적이었지요.
저야 뭐 핀치처럼 비밀스러운 사람도 아니고 밖으로 드러내놓을 내용 자체도 없는 사람입니다만...
사생활 공개라는 부분에선 요즘 같은 시대엔 주의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일 전, 저희 동네 한 아파트 단지로 납치 피싱 전화가 돌았다고 하더군요.
자녀의 핸드폰 번호로 전화를 걸어서는 딸(아들)이 크게 다쳤다, 1천만원을 빨리 보내지 않으면 앞으로 영원히 보지 못할 것이다, 이러면서 협박을 했다네요. 황당한게 납치를 당했다고 주장된 자녀는 마침 단체 여행 중이었고요... 그렇게 여행을 떠난 학생 있는 집만 콕콕 찝어서 협박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전화번호나 이름 털리는 건 요즘은 크게 놀랄 일도 아니지만요.
학생이 마침 단체 여행을 떠난다는 건 어떻게 알았느냐며 다들 혀를 내둘렀어요.
어딘가에서 "기록" 을 봤다는 거겠죠.
그런 부분에서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디로 여행을 가효~ 다녀올께욤~" 이러고 블로그나 트윗터에 적는 것도 쉽게 하면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참 무서운 세상이예요.
- 남의 블로그는 잘도 스토킹하는 주제에 -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