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고쿠 나츠히코의 세키구치 시리즈... 가 아니라 어흠! 실수.
교고쿠도 시리즈 3편인 [광골의 꿈] 이 드디어 발매 예약 떴습니다. 9월 30일이고, 서점 배포일은 그보다 약간 늦어진다고 하네요. 손안의책 출판사에서 회원들로부터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사다코를 연상시키는 표지의 우물 그림이 영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봐요! 일본에서 뭐라 하지 않더이까?! 이건 결단코 링이 아니란 말이야아아~!!) 뭐, 국내 정서 여건상 해골 그림을 떠억 하고 표지에 박을 수는 없겠지요.
그래도 저 우물 표지는... 대략난감, 대략난감, 대략난감.
나란히 비교해보니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국제부 K님께 항의라도 해볼까...
추석 전에 과연 도착할 수 있을지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슈카와 미나토의 [꽃밥]도 주문했는데 이러다 파산 신 강림할까 두렵습니다.
같지도 않은 - 정말로 같지도 않은 연봉 협상에 실패, 추석 지나면 다른 직장을 알아봐야 할 형편이라 마음이 천근만근인데 이래도 괜찮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허허, 대한민국엔 말입니다. 급여를 5만원 올려달라고 했는데 벌떡 뛰는 곳도 있답니다. 이런 같지도 않은 인간들을 떠나기 위해 로또의 신이 친히 강림을 해주셨으면 하고 매일 빌고는 있지만 아쉽게도 로또의 신님은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차라리 광골에게 빌어볼까요.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