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졌다

세련된 표현이 있을 것도 같은데... 그러니까 소설, 영화, 비디오게임 장르를 오락가락 하는 거 말예요. 어제 슈퍼내츄럴 드라마를 보니 그 생각이 납디다. 소설로 보면 느낌이 어떨까. 만화는 이미 제작되었죠? 그런데 이걸 소설로 먼저 접했다면 어땠을까요. 거기서도 샘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 비취로 나올까효?
무엇보다 딘이 나체로 섹스하는 장면은 꼭 읽고 싶다. ← 아직도 포기를 못했음

그러고보니 또 한 가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이 나와 예약구매를 했어요. 제목은 “예지몽”
택배를 받아들고 기쁨에 들떠 “우오오~ 탐정 갈릴레이다~♬” 소리를 지른 것도 잠시.
등장인물 중에 레미가 나오는 걸 깨닫자마자 얼굴이 굳었어요.
이거 봤다. 일본 드라마로 봤다! 봤다! 봤다고오오오~!!
“범인은 절름발이다” 외침을 극장 앞에서 들은 것도 아닌데 막 억울해지는 거 있죠. 물론 글자로 읽는 것과 영상으로 보는 건 서로 다르지만 읽고 싶은 마음이 순식간에 싹 가시네요.

돌이켜보면 “장미의 이름” 의 주인공을 숀 코넬리로 박았을 적의 충격도 엄청났었지... 흙.

Posted by 미야

2009/04/04 10:17 2009/04/04 10:17
Response
No Trackback , a comment
RSS :
http://miya.ne.kr/blog/rss/response/1194

Trackback URL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Comments List

  1. 나마리에 2009/04/04 14:22 # M/D Reply Permalink

    슈퍼내추럴 소설 Nevermore를 번역해주신 분이 계셔서 읽어본 적이 있는데..
    딘이 나체로 섹스하는 장면이 없었어요. 쳇 (-_-^)
    ㅎㅎㅎ

Leave a comment
« Previous : 1 : ... 925 : 926 : 927 : 928 : 929 : 930 : 931 : 932 : 933 : ... 1974 : Next »

블로그 이미지

처음 방문해주신 분은 하단의 "우물통 사용법"을 먼저 읽어주세요.

- 미야

Archives

Site Stats

Total hits:
1022809
Today:
112
Yesterday:
156

Calendar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