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표현이 있을 것도 같은데... 그러니까 소설, 영화, 비디오게임 장르를 오락가락 하는 거 말예요. 어제 슈퍼내츄럴 드라마를 보니 그 생각이 납디다. 소설로 보면 느낌이 어떨까. 만화는 이미 제작되었죠? 그런데 이걸 소설로 먼저 접했다면 어땠을까요. 거기서도 샘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 비취로 나올까효?
무엇보다 딘이 나체로 섹스하는 장면은 꼭 읽고 싶다. ← 아직도 포기를 못했음
그러고보니 또 한 가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이 나와 예약구매를 했어요. 제목은 “예지몽”
택배를 받아들고 기쁨에 들떠 “우오오~ 탐정 갈릴레이다~♬” 소리를 지른 것도 잠시.
등장인물 중에 레미가 나오는 걸 깨닫자마자 얼굴이 굳었어요.
이거 봤다. 일본 드라마로 봤다! 봤다! 봤다고오오오~!!
“범인은 절름발이다” 외침을 극장 앞에서 들은 것도 아닌데 막 억울해지는 거 있죠. 물론 글자로 읽는 것과 영상으로 보는 건 서로 다르지만 읽고 싶은 마음이 순식간에 싹 가시네요.
돌이켜보면 “장미의 이름” 의 주인공을 숀 코넬리로 박았을 적의 충격도 엄청났었지... 흙.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