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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패담

※ 마왕님 이름이 오락가락. ,농담으로 꺼낸 하라주쿠 불리는 생각이 나는데 000 유리는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았다. 동네 이름이라는 건 확실하니까... 고민 끝에 아주 작은 목소리로... 『오사카 유리?』 라고 말했다. 주변 대폭소.

※ 지나가던 여중생, 친구와 전화 통화로「배부른 돼지보단 배고픈 염소가 낫다」라는 대사를 꺼냈다. 뒤쪽을 걸어가다 뒷동냥으로 그 말을 듣고 다들 아연실색. 요즘 중학생들은 저렇게 배우는 거야? 라며 친구 녀석 눈을 동그랗게 뜨고 꽥. 편을 들어준답시고「잡식 동물과 초식 동물의 차이잖아」라고 말했더니 나만 이상한 사람 됨. 배부른 초식 동물... 봉신연의 생각이 나서 웃었다. 태공망은 설사했었지? 아마.

※ 요괴 전문 출판사 손안의책 출판부에서 다음 출간물로「광골의 꿈」을 내놓는다고 함. 교고쿠도 시리즈 출판 소식에 날뛰며 좋아했다가 지나치게 흥분한 나머지...「강골의 꿈」이라고 착각하여 울부짖음.
- 뭐? 강골의 꿈? 골다공증 치료제 이름이냐?
수화기 저편이 상당히 오랫동안 조용했음. 날씨가 더운가, 그럴지도.

Posted by 미야

2006/06/02 10:10 2006/06/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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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링 승리?

세키도노보단 역시 미도링인 거지?

류휘보단 정란이 좋다고 하니까 다들 고개를 끄닥끄닥. 어째서?
그치만 생각을 해봐. 철딱서니 없는 주상보다는 [돈 벌어주고, 번개칠 적에 무서우면 안아주고, 숨어서 지켜주고, 보리밥이라 해도 투정 안 하고, 5살이나 나이를 속여도 괜찮은 동안의 소유자인데다가, 문무 겸비, 실력 빵빵] 도대체 뭐가 아쉬워서 다른 남자에게 눈을 돌리냔 말이야. 성우와는 아아무런~ 관계가 없다구우~!! ^^
뺨에 밥풀 묻히고 [지켜줄게] 라고 말하는 남자는 어쩐지... 싫지 않아?

소설을 읽으니까 역시 애니메이션보다 재미있어요.
강유, 염천 하늘에 생닭을 마차에 매달고 - 라던가, 빈손으로 오실 겁니까. 요즘 야채값이 올라 - 등등의 블랙 정란이라던가, 원한에 사무쳐 요바이 (라이센스판에는 월장이라 표기했는데 좀 안 맞는 어감이라 생각이 듭니다) - 를 외치며 침입자들을 밟아대는 주상이라던가... 어제 하루종일 침대에 뒹굴면서 읽은 부분 또 읽고, 읽어가며 웃었습니다.
덕분에 책장에 올려다 놓은 유다 복음서라던가, 충사 7권은 완벽히 씹힌 상태.

그런데 좀 걱정되는 것이, 이 소설은 남녀 주인공이 러브로 막을 내리기가 힘들겠어요. 특정 커플링을 밀어주기엔 이 소설 자체가 할렘물인데다가, 역시 예나 지금이나 일과 연애는 별도잖습니까. 수려가 과거에 급제하여 관리가 된 이상, 주상과의 러브러브는 끝장. (쿠궁-)

괜찮다, 홍수려. 그대에게는 정란이 있다아~!!

Posted by 미야

2006/06/01 14:20 2006/06/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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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국 이야기

애니메이션 이야기가 꽤 들린다 싶어 오늘 1화부터 8화까지 열심히 보았습니다.

으하하하 . 덕분에 질러버렸잖아아아아~!! (눈물)

십이국기 생각도 나고 해서 소설책 질렀습니다. 그리고 이참에 그간 손 놓고 있던 다른 책들도 덩달아 같이... 파아.
어쨌거나 십이국기가 여왕 만들기였다면, 채운국 이야기는 왕 만들기인 건가요.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는 홍귀비가 마음에 들었는데... 바보 왕님도 괜찮은 것 같네요.
그치만 전 형님을 밀어버리렵니다. 미안하지만 포기해주세요, 폐하. ^^

Posted by 미야

2006/05/29 00:43 2006/05/2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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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야 2006/05/29 12:18 # M/D Reply Permalink

    생각해보니 전 돈 밝히는 여자 주인공에게 사정 없이 반하는(?) 증상이 있나봐요.
    황금에 눈이 멀어 후궁으로 입궐하는 여자. (쿵-) 보리의 할맥이 자신을 비웃는다며 길바닥에서 절규하는 여자. 살림은 똑 부러지게 잘 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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