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패담

※ 마왕님 이름이 오락가락. ,농담으로 꺼낸 하라주쿠 불리는 생각이 나는데 000 유리는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았다. 동네 이름이라는 건 확실하니까... 고민 끝에 아주 작은 목소리로... 『오사카 유리?』 라고 말했다. 주변 대폭소.

※ 지나가던 여중생, 친구와 전화 통화로「배부른 돼지보단 배고픈 염소가 낫다」라는 대사를 꺼냈다. 뒤쪽을 걸어가다 뒷동냥으로 그 말을 듣고 다들 아연실색. 요즘 중학생들은 저렇게 배우는 거야? 라며 친구 녀석 눈을 동그랗게 뜨고 꽥. 편을 들어준답시고「잡식 동물과 초식 동물의 차이잖아」라고 말했더니 나만 이상한 사람 됨. 배부른 초식 동물... 봉신연의 생각이 나서 웃었다. 태공망은 설사했었지? 아마.

※ 요괴 전문 출판사 손안의책 출판부에서 다음 출간물로「광골의 꿈」을 내놓는다고 함. 교고쿠도 시리즈 출판 소식에 날뛰며 좋아했다가 지나치게 흥분한 나머지...「강골의 꿈」이라고 착각하여 울부짖음.
- 뭐? 강골의 꿈? 골다공증 치료제 이름이냐?
수화기 저편이 상당히 오랫동안 조용했음. 날씨가 더운가, 그럴지도.

Posted by 미야

2006/06/02 10:10 2006/06/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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