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디카를 찾을 수 없어 스캐너로 밀어봤다.
하여 당연히 사진보다 실물이 낫다. ^^;; (거짓말 약 84%)
주 재료 씨드 비즈.
단순 무식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줄을 풀고 처음부터 다시 꿰는 작업을 4번 반복했다. 버린 줄의 길이만 2M가 된다. 손가락질 받으며 놀림을 받을 일이다. 정말이지... 나는 손재주에선 영 꽝인 걸까? 스스로에게 대단히 실망했다. 줄의 길이도 원래 이런 류의 스타일의 목걸이치곤 대단히 길다. 어쩔 수 없다. 하고 다닐 인간의 목이 거의 코끼리 수준이다. 라고 해도 1cm만 작았으면 참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 도중에 썽둥 잘라버릴 수도 없고, 길이 조절은 여전히 버거운 작업이다.
남은 씨드 비즈로 이보다 더 조잘조잘한 느낌으로 한 번 더 꿰어볼란다.
주말이... 짧다!
Posted by 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