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녀보다 더 무서운 여자

녹색의 원피스를 입고 한쪽 다리를 반가사유상 국보님처럼 올린다. (치마가... 치마가...!!)
슬그머니 팔을 내려 샌들 밖으로 드러난 발가락을 긁는다. (아악~!!)
그 팔을 다시 올려 남자 친구의 어깨를 감싼다. (휴지나 손수건 대용이냐?!)

얼굴이 아무리 예쁘장해도 내가 남자 친구였음 주먹으로 코를 후려갈겼다.

손가락에 침 묻혀 다리 때를 미는 건 고시촌 남자들만 그러는 건지 알았다.
여자도... (충격)
능력도 없이 명품을 사도 좋다. 읽지도 않는 전공서적 들고 다녀도 좋다.
발가락 긁지는 마라... 이렇게 빈다.

Posted by 미야

2006/08/29 14:33 2006/08/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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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까뮤 2006/08/29 18:22 # M/D Reply Permalink

    헉, 왠지 처절한걸요.....;;

  2. 시나 2006/08/30 12:04 # M/D Reply Permalink

    뭔가 참.. 상상하기 엄하다는 생각이 드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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