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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fic] Brownie 33

※ 여동생 양의 이름을 알 재주가 없네요. ※


벨이 울리기에 전화를 받으니 손바닥으로 입가를 막은 색색 숨소리만 들려왔다.
변태다, 그렇게 직감한 애클스 양은 눈을 부릅뜨고 징그러운 핸드폰을 양변기를 향해 던지려고 했다.
『꺄악! 바퀴벌레다!』
《헤이~! 진정하라고!》
바로 그때, 잔뜩 숨 죽인 젊은 남성의 목소리가 박살나려는 타인의 핸드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나예요. 세상에서 프리티를 두 번째로 사랑하는 남자! 모르겠어요?》

그녀의 입술이 한 일자로 굳었다. 낯설지 않았다. 어디서 많이 들었던 목소리다.
『음. 가만 있자. 그러니까... 제러드 씨?』
《응! 응! 맞췄어.》
맙소사. 뺨이 더욱 굳었다. 어째서 이 사람은 자기가 누구인지를 밝히는 걸 이따구로 하는 거지.《안녕, 나는 제러드 파달렉키야. 너의 오빠와 같이 일하는 배우. 언젠가 만난 적도 있잖아. 기억하지?》이러면 끔찍한 엘리뇨가 북반구를 한바탕 휩쓸기라도 하나, 아님 남극 빙산이 전부 녹아버리기를 하나.

살짝 벌려진 이 틈새로 휘우 하고 바람 빠지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사실 짐작이 아주 안 가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비슷한 방식으로 전화하는 남자를 그녀는 아주 잘 알고 있다.

- 안녕, 프리티. 내가 누구게. 세상에서 널 가장 사랑하는 남자야.
- 그냥 평범하게《네 둘째 오빠다.》라고 하면 안 되겠어?
- 어.

손바닥으로 이마를 덮은 귀찮은 머리카락을 쓸어넘겼다. 하여간 남자들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어린애처럼 구는 경향이 있어서 문제다. 사랑한다고 말해주니 고맙기 그지 없지만, 이제 당장 결혼을 해도 어색하지 않은 나이인 만큼 그런 식의 닭살 대사는 자신의 여자 친구에게나 써먹어줬으면 하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가뜩이나 최근 사귀기 시작한 보이 프렌드는 의외로 질투가 심해서 행여라도 귓동냥으로 저 소리를 들었다간 울고 불고 난리가 날 거다. 그리고 이게 가장 심각한 문제인데 집에는《멋대로 순위를 조작하지 마라. 우리 숙녀님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건 바로 나다!》라고 주장하는 아버지와,《아냐! 그건 나야!》발을 동동 굴러대며 고집을 꺾지 않는 큰 오빠가 있다. 그들 앞에서 사랑에 순위 없고, 그 형태나 무게, 모양은 계측되지 않는다는 말을 해보라지. 다 커다란 남자들이 눈을 부릅뜨고 섭섭하다, 이럴 순 없다, 우리 귀염둥이는 너무 쌀쌀맞다 푸념을 읊어대기 시작한다. 그리고 토라진다.

아무래도 그들의 눈에는 그녀가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꼬꼬마로 보이는 모양이다. 행여라도 넘어질까 오냐오냐 하는 모양새만 봐도 악몽 같다.
그런데 이젠 그것만으로도 부족해 거인족 출신의 남자 배우로부터도 꼬꼬마 취급을 받아야 한다 이거지. 덤벼! 가라데로 배운 발차기라는 걸 보여주지!
그런데 잠깐. 전화상으로는 발차기가 불가능하잖아, 제기랄.

어쩔 수 없이 이를 악물고 숙녀답게 대답했다.
『안녕하세요, 파달렉키 씨. 그런데 무슨 일로 저에게 전화를... 혹시 오빠에게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예요? 이런 식의 전화를 직접 받는 건 처음이라 좀 그렇네요.』
《아냐, 아냐. 젠슨은 괜찮아요. 집에서 걱정할 나쁜 일은 없어요.》
『그러면... 음. 어떻게 제 전화번호를 알아냈는지 모르겠지만...』
《미안해요, 프리티. 화도 나고, 당황도 했을 거예요. 콜록. 사실 프리티의 전화번호, 전 몰라요. 오빠 핸드폰에 저장된 단축 키를 몰래 눌렀어요. 무례한 행동이예요. 사과할게요. 하지만 급히 물어볼게 있어서요. 나중에 야단치면 얌전히 두 손 들고 반성실에 들어갈게요. 약속해요. 그런데 정말 급하거든요. 저어... 듣고 있어요? 프리티?》
프리티, 프리티 하지 좀 마! 내 이름이 프리티냐!
그리고 눈을 감고 하나 둘 숫자를 세던 그녀의 머리 꼭대기로 청천벽력이 떨어졌다.
《젠슨이... 그러니까... 오빠가 외계인을 많이 좋아하나요?》

그건 또 뭔 소리랴. 입이 쩍 벌어졌다.
『에?』
《젠슨이 ET나 멀더 스컬리 광팬이냐고요.》
『그, 글쎄요. 엑스 파일은 틈틈이 녹화를 해두고 보긴 했지만... 오빠가 외계인을 많이 좋아하는지까지는... 그런데 도무지 영문을 모르겠네요. 뜬금없이 갑자기 외계인이라뇨?』
《예, 예! 저번에 제가 별똥별을 구경하고 있는 젠슨 앞에서 UFO의 다수가 헬리콥터로 판명된다는 말을 한 적이 있거든요. 이후로 저에게 무지하게 화를 내요. 무설탕 커피를 가져가면 싱겁다고 타박이고, 크림을 넣어서 가져가면 느끼하다고 야단쳐요. 그래서 이것저것 죄다 들고 갔더니 자기가 카페인 중독자로 보이느냐고 펄펄 뛰고요, 꿀밤을 막 때려요. 트레일러에 과자 부스러기 떨어졌다고 얼마나 절 혼내키는지 몰라요. 내일 모레면 화장실 청소를 시킬 지도 몰라요. 그래서 말인데요, 프리티. 오빠가 화가 났을 적에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살짝 저에게 조언을... 아! 깜짝이야! 젠슨?》

순간 화들짝 놀란 제러드가 얼른 멀어지는 기척이 들렸다.
그리고 거기서 뭐 하고 있느냐 의심조로 말하는 작은 오빠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아뇨, 아뇨! 젠슨의 핸드폰 기종이 바뀐 것 같아서 보고 있었어요. 노키아였던 걸 모토로라로 바꾼 건가 싶어서... 아뇨, 아뇨! 청소 하고 있는 거 맞아요. 그, 그럼요! 이 빗자루를 봐요. 정말이예요!》
그리고 어느새 전화는 뚝 하고 끊겨 있었다.

Posted by 미야

2008/01/08 10:05 2008/01/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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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모사 2008/01/08 17:06 # M/D Reply Permalink

    흠.. 젠슨의 여동생 이름은 아마도 멕켄지 일껄요?
    제뢋의 여동생 이름은 모간 이고(메간 이던가??)
    ㅋㅋㅋ 아놔 그나저나 날이 갈수록 귀여워 지는 제러드(....제눈에만..ㅡ.ㅡ;;) 어쩐 답니까? 갈길이 멀아요.ㅋㅋㅋㅋ (그냥 둘이 사랑하게 해주세요~~->아니 이게 뜬금없이 무슨소린지;;)

  2. 미야 2008/01/08 18:20 # M/D Reply Permalink

    아, 그렇군요! 제러드 여동생은 매건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젠슨 여동생은 사진만 봐서 난감했어요. ^^

  3. oka25 2008/01/09 00:24 # M/D Reply Permalink

    감사히 잘 봤습니다~~젠슨은 뿔이났을까요 쩔쩔매는 제러드 너무 귀어워요~~
    젠슨이랑 재러드 JJ 여동생들도 MM ㅋㅋ

  4. 로렐라이 2008/02/21 14:40 # M/D Reply Permalink

    오! 정말 JJ MM이네요~ 이게 웬 우연의 일치? ㅎㅎ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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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fic] Brownie 32

※ 오랜만입니다. 이번 편은「내 돈! 내 밥! 내 계약서~!」의 슈퍼내츄럴 버전. ※


코가 매워 죽겠다던 표정을 짓던 안젤라가 마침내 치잇~ 소리를 내며 재채기를 터뜨렸다.
젠슨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다섯 걸음 떨어졌다. 그녀가 휴지를 끌어당겨 팽, 하고 코를 풀자 질겁하곤 열 걸음 또 떨어졌다. 댄디한 그가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는 건 참으로 오랜만이다. 할 수만 있다면 소독용 알콜을 사방팔방 뿌려대며 멀리 달아나고 싶어하는 눈치다.

『애클스 씨? 사람의 손바닥에 있는 세균 숫자가 얼마나 되게요.』
스테파니가 질문을 가장하여 그런 그의 잠잖치 않은 행동을 나무랐다.
『어... 몰라요.』
『10만에서 100만. 그러니 손바닥으로 얼굴을 쓰다듬는 걸로 이미 게임 오버가 되지요. 사람 무안하게 만들지 말고 이리 와서 의자에 앉아주시겠어요?』
당혹감에 얼굴이 빨갛게 된 배우는 찍 소리 못 하고 전기 의자에 앉아 사형을 집행당했다.

제발 감기에 걸린게 아니라고 해주세요, 제발 감기에 걸린게 아니라고 해주세요, 제발 감기에 걸린게 아니라고...

마이클은 덩달아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야외 찰영 도중에 별을 감상하는 낭만이라. 어쩐지 경건한 기분이 되는 것도 같다. 오랜만에 해묵은 죄악을 털어버리고자 교회에 간 것처럼 말이다. 멀리서 아름다운 종소리가 들려왔다. 심호흡을 하며 허리로 손을 얹었다. 별똥별은 원래 초여름에 관찰하기 쉽다. 그치만 이렇게나 맑은 하늘에선 우연을 기대해도 괜찮으리라.

『대도시에선 이런 하늘 보기 어렵죠. 뉴욕은 꿈도 못 꿔요. 기껏해야 네온싸인과 비행기 불빛, 그리고 인공위성이 전부죠. 애클스 씨는 고향이 텍사스죠? 그곳은 어떤가요?』
『어... 그게...』
『와, 이렇게 많은 별은 오랜만이예요. 별똥별에 소원을 세 번 빌면 이루어진다던 옛날 말이 생각나네요. 그게 정말일까요? 그렇담 난 뭘 빌면 좋을까. 그걸로 할까. 융자금 없던 걸로 해주세요, 융자금 없던 걸로 해주세요, 융자금 없던 걸로...』
젠슨의 얼굴이 살짝 굳었다. 마이클은 깔깔대며「농담이예요~」라고 얼른 덧붙였다. 그렇지만 내심 한 가닥 본심이 섞여 있었던지 떠나기에 앞서 다음처럼 사족을 길게 남겨 젠슨을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빨간색 페라리, 보조석에 미녀가 앉아, 멋지구나 드라이브...』

우주는 넓다. 그러니 하찮은 인간의 마음에 담긴 번뇌를 자루로 하나 가득 뿌려대도 조금도 오염되지 않을 것이다. 바다에 빨간색 잉크 한 방울이 더해져봤자 바다는 늘 그랬던 것처럼 푸르르다.
죄책감을 뿌리치고 젠슨은 다시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고개를 두리번거려 좌우에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고.
이번에야말로 방해를 받지 않기를 기도하며.

제발 감기에 걸린게 아니라고 해주세요, 제발 감기에 걸린게 아니라고 해주세요, 제발 감기에 걸린게 아니라고...

『헤이~! 여기서 뭐 해요? 비행접시 안 날아가나 찾고 있어요?』
운이 도무지 안 따라주려니까 사탕을 입에 문 파달렉키가 좋다꾸나 끼어들었다.
『UFO라고 신고되는 거 다수가 헬리콥터라는 거 알아요?』
모른다, 임마.
젠슨은 얼굴을 구겼다.

『콜록... 나... 감기 걸렸어. 다 네 책임이야.』
다음날 아침, 젠슨이 우겨대는 말에 제러드는 그게 무슨 옥수수 쉬는 소리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게 된다.

Posted by 미야

2008/01/07 13:15 2008/01/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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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fic] Brownie 31

※ 컁, 이번 일요일에 토코쿠키 마을에서 낚시대회가 열려요. 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 ※

톡 쏘는 맛의 음료를 권하던 제러드의 배려는 썩 좋은 효과를 내지 못한 것 같았다.
누가 보더라도 젠슨의 안색은 지나치게 창백했는데 모텔에서의 장면 89번을 찍고 난 다음에는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리기까지 했다. 샘이 켜둔 노트북의 하얀 빛이 반사되자 이건 뭐「뱀파이어와의 인터뷰」속편이었다. 렌즈 너머의 피사체에 집중했다가 도로 눈을 떼어낸 조나단은 뒤편을 향해 수신호를 보냈다.
 
『젠슨, 괜찮나.』
『여기에 맞는 22구경 탄창은 이게 아닌 것 같아요. 딱 소리를 내며 맞물리질 않는데요.』
어디 아픈 곳 없냐고 물어봤더니 예스도 아니오, 노도 아니오, 소품이 이상한 것 같다고 대답한다. 요컨대 촬영엔 지장이 없을테니 꼬치꼬치 캐묻지 말라는 뜻이다. 너구리 마흔 다섯 마리가 한꺼번에 재주를 넘었다. 눈치가 백단인 조나단은 맥스를 향해 재차 수신호를 보냈고, 그래서 젠슨의 손에 쥐어진 물건은 글락에 끼워넣을 탄창이 아니라 김이 무럭무럭 솟아나는 홍차가 되었다. 배우의 입에서 만족스러운 한숨이 터져나왔다.

『말콤 부부가 구입한 골동품의 정체가 뭔지 알아?』
『그 새카만 돌조각? 선반에 놓여져 있던 거? 강아지 불알 닮은 그거 말이지.』
『강아지 불알... 형. 제발. 그런 표현은...』
『뭐가 어때서 그래, 새미. 거시기랑 비슷하게 생겼잖아.』
『내가 못 살아. 아무튼 그건 선반에 놓고 그윽하게 쳐다보고 할 장식이 아니야. 크기가 작아도 그건 젤로스 신상이라고.』
침대 위로 도구를 펼쳐두고 권총을 깨끗하게 정비하던 딘은 한쪽 눈썹을 치켜뜬다.
『젤로스? 그게 뭐여.』
『질투의 여신이야.』
『여신?! 에엑? 농담이겠지. 그 강아지 불알이?』
여기서 샘은 기가 막히다는 투로 딘을 3초간 쳐다봤다가 만사 포기한다는 식으로 도리질한다. 그리고 허리에 손을 얹은 채 젤로스에 대해 설명을 시작한다. 지독한 사팔뜨기이고, 빼빼 말랐는데다, 치아는 군데군데 썩어... 항상 찌푸리고 있는 그녀가 히죽 웃을 때는 남들이 불행하다고 여길 때이며, 반대로 사람들이 행복하다 생각하면 질투심에 몸부림치다 결국 몸이 야위는...

순간 툭 소리가 났다.
젠슨이 쥐고 있던 총을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노트북으로 시선을 주고 있던 제러드는 흠칫해서 어렵게 외운 대사를 날렸다.
『컷.』
손바닥으로 목을 자르는 시늉과 함께 조명이 꺼졌다.

『잠시 얘기 좀 하자. 어제 잠 안자고 뭐 했어, 젠슨. 축구 경기 봤지! 그렇지!』
『어... 안 보고 그냥 잤는데.』
『그런데 왜 눈이 절반은 감겼나.』
『어... 커피를 안 마셨어요.』
『거짓말 말아. 자네의 그 손... 넉 잔, 내지는 다섯 잔? 그러니까 떨리고 있는 거잖아.』
젠슨은 손을 감추기 위해 얼른 주먹을 쥐었다.
『피곤해서 그래요. 맹세해요. 맨날 베스트 컨디션일 수는 없잖아요.』
『물론 맨날 베스트 컨디션일 수는 없지. 수퍼맨도 슬럼프에 빠지는데 말이야. 나 역시 가끔은 특별한 이유 없이 지칠 때가 있어. 그런데 지금의 자네는 중간도 아니고 바이오 리듬이 바닥을 뚫고 지하 3,000m 암반을 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단 말이야. 그러니 말해보게. 어쩌면 좋겠나.』
아까부터 안절부절 좌불안석인 제러드가 얼른 끼어들었다.
『순서를 바꿔서 장면 212번을 찍으면 어때요.』

샘이 커피를 사들고 모텔로 돌아온다. 공동묘지에서 밤새 삽질하다 돌아온 딘은 곤하게 자고 있다. 샘은 겉옷을 벗은 뒤에 신문을 테이블에 올려다 놓곤「다녀왔어」라고 말한다. 코를 고는 드르륵 소리가「어, 왔냐」라는 인사를 대신한다.
『저거... 연기야?』
샘은 떫은 - 떫은? 떫은 표정 맞아? - 미소를 지으며 사방에 흝어진 양말과 셔츠를 정리한다. 방안을 돌아다니는 인기척이 귀찮다며 딘이 크릉 소리를 내며 돌아눕는다.
『저거 연기 맞냐고.』
제발 조용히 하라며 누군가 맥스의 머리통을 쾅 하고 때렸다.

Posted by 미야

2007/12/13 11:50 2007/12/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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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ka25 2007/12/13 12:46 # M/D Reply Permalink

    눈팅만 하다가 글 남기려니까 오히려 더 미안해지네요~~
    browine 진짜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에~그러니까 젠슨은 감기에 걸린 것이?
    제발 아프게 해주세요 ^^

  2. 미야 2007/12/13 13:03 # M/D Reply Permalink

    감기에 걸린 젠슨을 제러드가 간호하겠다고 했다가 서로 눈 맞았다고 하면 표절이 되어버리는데요? @_@

  3. 김양 2007/12/14 10:41 # M/D Reply Permalink

    ㅋㅋㅋ 젠슨 병든 닭 같네욤... 불쌍해서 어떻게해욤 이융~

  4. 로렐라이 2008/02/21 14:37 # M/D Reply Permalink

    젠슨군 힘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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